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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253
한자 洪寬孝旌閭
영어의미역 Jeongryeo of Hong Gwanhyo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 425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진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1870년연표보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 425 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에 있는 효자 홍관효의 정려.

[개설]

홍관효(洪寬孝)의 자는 내옥, 호는 태모재이다. 아버지는 효자로 정려를 받은 홍수벽(洪壽壁)이다. 13세 때 어머니가 몸져누워 급히 약을 구해 돌아오는데 갑자기 천둥이 치고 폭우가 쏟아져서 다리가 무너지고 냇물이 불어났다. 도저히 건널 수가 없게 되자 홍관효는 마침 근처에 있던 소의 꼬리를 잡고 냇물을 건넜다. 그 후 아버지가 몸져누워 있을 때는 추운 겨울 얼음판에서 잉어를 얻어 병간호를 하였다.

어버이의 상을 당해 왕복 150리가 되는 길을 걸어 하루도 빠짐없이 성묘를 하였다. 때로는 날씨가 좋지 않아 어두운 밤에 돌아오기도 했는데, 어느 날은 호랑이가 인도해서 집까지 온 적이 있었다. 이 소문이 금방 고을 안에 퍼져서 사람들이 하늘이 낸 효자라 하늘이 돌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하여 조정에서 암행어사로 하여금 사실인지 아닌지를 조사하도록 하고, 그 일이 틀림없는 사실임을 확인한 뒤 1870년(고종 7) 벼슬과 이름이 적힌 기를 내렸다.

[위치]

김제에서 익산 방향으로 가다가 와룡역으로 가는 새로운 길에서 우회전하여 약 1.4㎞ 정도 가면 두동마을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나온다. 두동마을 상리제 서편에 홍관효 정려가 위치하고 있다.

[형태]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팔작 기와지붕에 홑처마로, 홍살문을 둘렀다. 주춧돌이 기둥의 역할을 할 정도로 높다. 정려각 안에 비석이 있는데, 정면에 ‘증동몽교관조봉대부효자홍관효지려(贈童蒙敎官朝奉大夫孝子洪寬孝之閭)’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두멀이라고도 부르는 두동마을은 약 1,100여 년 전 남양홍씨들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여 형성된 마을로서, 평소 덕을 베풀고 부모를 극진한 효성으로 모신 효자들이 많다. 특히 남양홍씨들은 3대를 걸쳐 연달아 정려를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금도 정려각을 잘 보존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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