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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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大成旌閭 |
영어의미역 | Choe Daeseong's Jeongryeo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소토리 449-1[율리1길 31-36]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진돈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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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소토리 449-1[율리1길 31-36]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소토리에 있는 효자 최대성의 정려.
[개설]
최대성(崔大成)의 본관은 탐진(耽津)이고, 호는 상애(尙愛)이다. 최대성은 천성이 온화하고 밝고 슬기가 있었으며,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인근에 소문이 자자하였다. 집안이 가난하였으나 부모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다 구해다 드렸다. 그런 효심에 천지가 감동하였음인지 그의 일생에는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났다. 아버지의 병환에 물고기를 구하려고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를 깨뜨리니 오징어 한 마리가 튀어나온 일이 있었는가 하면, 어머니의 병환이 위독하여 손가락을 베어 피를 입에 흘려 넣자 바로 깨어난 일도 있었다.
또한 3년 동안 어버이 무덤 곁에 움막을 짓고 정성껏 돌볼 때에는 묘소 주위에 심은 소나무와 호두나무에 벌레가 크게 번졌는데, 최대성이 벌레를 삼키며 묘지의 신성함을 빌었더니 그 후로는 벌레가 나무를 침범하지 않고 잘 자랐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최대성의 효성을 칭송하니 조정에서 벼슬을 내리고 정려(旌閭)를 세우도록 하였다.
[위치]
만경읍사무소에서 군산으로 가는 길을 따라 3.2㎞쯤 가면 길 왼쪽에 김제시 만경읍 소토리 율리마을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500m 더 가면 율리마을인데, 블록 담장 안에 목조 기와집으로 된 최대성 정려가 있다.
[변천]
최대성 정려가 건립된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1934년 2월에 중건하였으며 정려기는 진사 이병하가 지었다.
[형태]
최대성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며,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홍살이 있다. 블록 벽돌을 사용하여 담장을 둘렀다.
[현황]
최대성 정려 안에는 ‘효자증동몽교관최공휘대성지려(孝子贈童蒙敎官崔公諱大成之閭)’라고 쓰여 있는 편액이 있다.
[의의와 평가]
효자 최대성은 『김제·금구·만경향교지』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병환에 바다 얼음을 깨뜨리니 물속에서 오징어가 튀어나와 하늘이 낸 효자임을 증명하였다. 또 어머니를 위해 단지수혈하니 그의 효심은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