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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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邦燮妻廣州李氏旌閭 |
영어의미역 | Jeongryeo of Jeong Bangseop's Wife of Gwangju Yi Cla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192-1[장화2길 146]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진돈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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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889년(고종 26) 3월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192-1[장화2길 146]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정방섭 처 열녀 광주이씨의 정려.
[개설]
광주이씨(廣州李氏)는 정지형(鄭志亨)의 증손자며느리로 통덕랑 정방섭(鄭邦燮)의 아내이다. 광주이씨는 시어머니가 병으로 몸져눕자 손가락을 찢어 피를 올리는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또한 남편이 오랫동안 병으로 고생하자 축대를 쌓아 단을 만들고 그곳에서 8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늘에게 빌었으며, 열 번이나 손가락을 찢고 세 번 허벅다리 살을 베어 남편을 낫게 하고자 정성을 다하였다. 그러나 보람도 없이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광주이씨도 조용히 목숨을 끊어 그 뒤를 따르고 말았다. 이러한 사실이 널리 알려져 관찰사 이헌식이 임금한테 아뢰어 특별히 정문(旌門)을 내렸다.
[위치]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 정구례 고가 앞에 위치한다.
[변천]
정방섭 처 열녀 광주이씨 정려를 받은 연대는 1889년(고종 26) 3월로 도백 이헌식이 임금께 아뢰어 특명으로 정려가 내려졌다.
[형태]
정려각은 동래정씨 효열각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규모의 팔작기와지붕집이다. 목조 기와집으로 밑기둥은 돌기둥이며, 새로 지어 단청이 잘되어 있고 정화비까지 세워져 있다. 팔각형의 돌기둥을 4개 세우고 공포와 창방을 올렸으며, 망새기와와 겹처마가 품격을 나타내고 있다.
정려각 안에는 편액이 3개 걸려 있는데, ‘효자증통정대부사헌부지평정지형지려(孝子贈通政大夫司憲府持平鄭志亨之閭)’, ‘열녀성균진사정환석지처의인김제조씨지려(烈女成均進士鄭桓奭之妻宜人金堤趙氏之閭)’, ‘열녀통덕랑정방섭지처공인광주이씨지려(烈女通德郞鄭邦燮之妻恭人廣州李氏之閭)’가 그것이다. 정려각 앞에는 ‘시은거사정공재수가적비(市隱居士鄭公在洙嘉蹟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