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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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震默寺 |
영어의미역 | Jinmu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화포3길 126[화포리 385-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서홍식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에 있는 한국불교화엄종 소속 사찰.
[개설]
현재 흔적은 남아 있지 않으나 진묵사(震默寺) 근처에서 진묵대사(震默大師)가 탄생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건립경위 및 변천]
진묵사는 실질적으로 조앙사(祖仰寺)의 조사전(祖師殿)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판도 ‘진묵조사전’으로 되어 있다. 진묵사는 1928년에 창건되었고 그 뒤 1930~1940년대에 김상률이 만경현의 동헌 건물을 해체하여 그 부재로 현재의 자리에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현황]
진묵사에는 진묵조사전과 요사채 1동이 있다. 진묵조사전 안에는 중앙에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모시고, 우측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좌측에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그 좌측에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안치되어 있다. 그리고 맨 우측에 진묵대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진묵조사전의 주련에는 진묵대사가 쓴 “하늘을 이불삼고 땅을 자리삼아 산을 베개로 베고, 달을 촛불삼고 구름으로 병풍치고 바다를 술단지를 삼았네. 크게 취해 일어나 춤을 추려니, 긴 소매가 중국 곤륜산에 걸려서 귀찮구나[天衾地席山爲枕 月燭雲屛海作樽 大醉居然仍起舞 却嫌長袖掛崑崙].”라는 시가 행서로 걸려 있어 호방한 성품의 진묵대사를 접할 수 있다. 진묵사는 만경강 하류 및 서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