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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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山寺廣敎院區址 |
영어의미역 | Gwanggyowongu Site of Geumsansa Temple |
이칭/별칭 | 금산사 광교원구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104-3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서홍식 |
성격 | 원구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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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104-3 |
소유자 | 금산사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 원구 터.
[개설]
금산사는 오랜 세월 법등이 이어져오면서 많은 전각이 새로 들어서고 중수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남아 있지 않고 이름만 전하는 전각이 허다하다. 1598년(선조 31)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가람의 전각은 다 옮겨 적기 어려울 만큼 많았다. 기록을 살펴보면 크게 대사구(大寺區)·봉천원구(奉天院區)·광교원구(廣敎院區)의 세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대사구에 속한 전각으로는 지금은 사라진 해장전(海藏殿)·극락전·능인전·문수전·보현전·원통전·미륵수계전(彌勒授戒殿)·지장수계전(地藏授戒殿)·선등전(禪燈殿) 등이 있었다. 봉천원구에는 대광명전을 중심으로 도솔전·칠성전·종각·왕사각(王師閣) 등이 속해 있었고, 광교원구에는 보광명전·설법전·축리루(祝釐樓)·진표영당(眞表影堂)·해동육조영당(海東六祖影堂) 등이 속하였다.
[변천]
고려시대에 법상종 관련 불서 간행과 유포에 힘썼던 혜덕왕사(慧德王師)가 금산사를 크게 중창해 대사구, 봉천원구, 광교원구 등 3원 체제 가람을 갖추었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뇌묵대사 처영의 승병 본거지로 이용되어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봉천원구와 광교원구가 전소되고 대사구 일부만 남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1635년(인조 13) 절을 중창하면서 봉천원구와 광교원구의 가람은 일체 복구되지 못하였고, 대사구에서도 중심 전각만이 재건되면서 현재 가람의 기본 골격을 이루게 되었다.
[위치]
금산사 광교원구 터는 금산사 홍예문을 지나 바로 북쪽에 위치하는 평탄한 지역으로 현재는 대부분 잔디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금산사에는 많은 전각들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조사 지역 내에는 건물의 축조 재료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면석과 석재들만 확인되었으며, 기와편을 비롯한 회청색 경질토기편, 자기편 등이 수습되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