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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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OCPO Rice |
이칭/별칭 | 오씨피오 라이스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대진 |
성격 | 특산물|곡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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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식용 |
제조(생산)처 |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 옥포도정공장[대표 두성균]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쌀.
[개설]
우리나라의 갯벌 대부분은 하구 갯벌이다. 여러 가지 영양분이 강을 타고 갯벌에 쌓이며, 이 영양이 가득한 갯벌에 땅을 만들어서 벼를 심어 키운 간척지 쌀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김제 오씨피오 쌀은 물 좋고 공해 없는 서해안 청정 간척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쌀이다. 질 좋은 벼를 엄선하여 최신 설비로 가공하고, 주문 시 도정하여 밥맛이 좋은 쌀 중의 하나이다.
[연원 및 변천]
오씨피오 쌀은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 옥포도정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옥포도정공장은 1967년 두성균이 설립한 방앗간이 모태가 된다. 두성균이 쌀 전업농이 된 것은 20세의 나이였다. 방앗간 설립 몇 년 뒤 인접한 곳에 들어선 농협정미소가 자금력과 규모를 앞세워 압박해 오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3년이 지나면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부터 시작한 소포장 출하와 서울 직판장 설치 또한 옥포도정공장의 경쟁력 비결 중의 하나이다. 80~90㎏ 단위가 당연시되던 그때에 옥포도정공장은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고자 도내 최초로 10~20㎏들이 소포장 출하를 시작하였다. 또한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980년 초 서울에 직판장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옥포도정공장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은 ‘오씨피오쌀’은 옥포도정공장의 영문 이니셜인 ‘OCPO’에서 ‘오! 씹힌다’를 연상해 내어 브랜드로 연결하였다.
옥포도정공장은 일본 품종으로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고시히카리를 2002년부터 인근 농가 50㏊에서 우렁이농법 계약 재배를 실시해 더욱 우수한 개량품인 꿈의 쌀 ‘유메찌쿠시’를 생산하였다. 그 결과 유메찌쿠시는 밥맛이 너무 좋아 일본에서도 고품격 명품 쌀로 인정받았으며, 바로 이 쌀이 오씨피오 쌀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옥포도정공장에서 자체 생산하는 ‘오씨피오 찰보리쌀’은 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농림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일보사가 주관하는 ‘2006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일조량이 풍부한 김제평야에서 재배되는 오씨피오 쌀은 밥맛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인체에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여기에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고 병충해가 적은 간척지에서 재배된다는 공간적 이점도 한몫한다. 최상의 토질에 염분을 머금은 해풍은 병충해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옥포도정공장은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미질을 결정하는 데 관건이 되는 도정 기사와 도정 기계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하고 있다. 이윤의 대부분을 도정 기계에 투자하였고, 2000년부터는 1억 원 이상을 호가하는 색채 선별기를 2년마다 교체하는 등 기계화 영농에 앞장섰다. 이러한 우수한 품종, 뛰어난 토지[간척지], 그리고 엄선된 가공과 정성이 3박자를 이루어 오씨피오 쌀이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오씨피오 쌀은 쌀알에 윤기가 흐르고 쌀 특유의 구수한 맛과 찰기가 뛰어난 게 특징이며, 원목과 숯·황토 그리고 음악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황토 저온창고에 출고 전까지 보관되고 있다.
[현황]
오씨피오 쌀은 광고 회사에서 생산한 브랜드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장 면에서도 1차 농수산 제품의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킨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판매 초기 우체국쇼핑 지역특산품목에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인터넷을 통한 주문 판매도 이루어져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시작하였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포장 단위도 1㎏, 3㎏, 10㎏ 등으로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