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943 |
---|---|
영어음역 | Bak Gyeongjo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승대 |
성격 | 순직 경찰관 |
---|---|
출신지 |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
성별 | 남 |
생년 | 1961년 |
몰년 | 2008년 9월 25일 |
[정의]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순직 경찰관.
[활동사항]
박경조는 1961년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에서 태어나 익산시에 있는 남성고등학교와 군산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90년 순경으로 특채되어 2001년부터 목포해양경찰서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 2월부터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 3003함에서 병기장으로 근무해 왔다. 특히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 등을 나포한 공로가 인정되어 2006년 10월 해양경찰청장상을 받는 등 네 차례나 표창을 받았다.
2008년 9월 25일 박경조는 목포해양경찰서 경사로서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해당 중국 어선을 검문하는 과정을 촬영한 3003함의 채증 비디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고속 보트를 타고 중국 어선에 접근한 박경조 경사가 제일 먼저 배에 올라탄 순간 중국 선원이 휘두른 삽에 머리를 맞아 바다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해분소에서 박경조 경사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이 경부 압박 및 익사로 드러났다고 해양경찰서는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국 선원 11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죄,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8년 9월 27일 1계급 진급을 추서하고 옥조근조훈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