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의병.
[활동사항]
박명수(朴命壽)는 본관이 함양(咸陽)으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위험을 무릅쓰고 백의창의(白衣倡義)하여 의병을 모집한 뒤 웅치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다가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순절하였다.
[상훈과 추모]
이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친 장수와 양곡을 주청한 이순신(李舜臣) 등 18명은 선무공신(宣武功臣)에 녹훈되고, 선무공신보다 공적이 적은 공신은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