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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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羅伸道 |
영어음역 | Na Sindo |
이칭/별칭 | 입부(立夫),월곡(月谷)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입부(立夫), 호는 월곡(月谷). 장인은 충청수사(忠淸水使)를 역임한 최호(崔湖)이다. 아들로 나형(羅珩)이 있다.
[활동사항]
나신도(羅伸道)[1568~?]는 1594년(선조 27)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596년(선조 29) 이몽학(李夢鶴)이 난을 일으키자 장인인 최호와 함께 홍산[지금의 부여] 등지에서 전공을 세웠다. 그리고 1597년(선조 30) 7월에는 원균(元均)·이억기(李億祺)·최호(崔湖) 등이 병선을 이끌고 일본 수군의 본영을 공격할 때 함께 전투에 참가하였다.
칠천량 전투에서 조선 수군의 주력이 기습을 당하여 대패하고 주요 지휘관이 전사하였으나, 나신도는 남은 병졸을 수습하여 끝까지 싸워 공을 세웠다. 나신도의 행적은 1799년 간행된 『호남절의록(湖南節義錄)』에 실렸는데, 충성스러움과 용맹함이 뛰어났다고 한다.
[묘소]
묘소는 김제시 신풍동 내기마을에 있다.
[상훈과 추모]
이몽학의 난에 전공을 세워 정란원종공신(靖亂原從功臣)의 녹권을 받았고, 임진왜란에서 공을 세워 함경도병마우후(咸鏡道兵馬虞侯)에 제수되었다. 향당(鄕堂) 사람들이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학당서원에 배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