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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795
한자 羅悏
영어음역 Na Hyeop
이칭/별칭 사우(士遇),주은(酒隱)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하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창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신|유학자
출신지 경기도
성별
본관 나주
대표관직 사헌부지평

[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낙향한 문신이자 유학자.

[가계]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사우(士遇), 호는 주은(酒隱). 나중우(羅仲佑)의 6세손이다.

[활동사항]

나협(羅悏)이이(李珥)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아울러 김장생(金長生)으로부터 학문과 덕을 쌓았다. 1575년(선조 8) 성균관 생원(生員)에 급제한 뒤 여러 번 승진하여 1607년(선조 40) 남대(南臺)[학행(學行)이 높다고 인정되어 이조(吏曹)에서 사헌부지평으로 추천한 자] 지평(持平)이 되었다. 1617년(광해군 9) 대북파가 인목대비(仁穆大妃)를 폐출하려 할 때 이에 반대하였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벼슬을 버리고 선대(先代)의 고향인 김제로 내려왔다. 이후 정사(精舍)를 짓고 후학을 가르치며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몰두하였다.

1624년(인조 2) 조정에서 불렀으나 신병을 이유로 나아가지 않고, 경학(經學)에 전념하며 여생을 보냈다. 남대 지평으로 있을 때 세 가지 방책을 상소하였는데, 첫째는 도학을 숭상함이 선비의 길이고, 둘째는 항상 절약하고 검소함을 나라에 널리 펴며, 셋째는 어진 인재들을 많이 등용하여 요직을 줘야 한다는 내용이다.

[상훈과 추모]

1634년(인조 12) 경기도와 호남 지방 유림들이 뜻을 모아 경기도 이천(利川)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되었다. 이후 1752년(영조 28)에 유림들이 다시 뜻을 모아 지금의 김제시 하동지음서원(芝陰書院)을 세우고 나협을 배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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