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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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神劍 |
영어음역 | Singeo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후백제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견훤의 뒤를 이어 935~936년까지 재위한 전라북도 김제 지역 후백제의 왕.
[가계]
후백제를 세운 견훤(甄萱)의 맏아들로, 동생은 양검(良劍)·용검(龍劍)·금강(金剛)이다.
[활동사항]
신검(神劍)은 아버지인 견훤이 넷째 아들인 금강(金剛)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하자, 935년 3월에 이찬(伊飡) 능환(能奐) 및 동생인 양검·용검의 권유를 받아들여 반란을 일으켜 금강을 죽이고 아버지 견훤을 금산사(金山寺)에 유폐시킨 뒤 즉위하였다. 3개월 뒤 금산사에 유폐되었던 견훤이 나주로 탈출하여 왕건에게 귀부하였는데, 고려 태조가 신검을 토벌해줄 것을 요청한 견훤의 뜻을 받아들여 후백제를 공격하자 일리천(一利川)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였으나 패하였다. 이로 인해 후백제는 멸망하였으나 두 아우보다 죄가 가볍고, 또 항복했다는 이유로 특별히 죽음을 면하고 벼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