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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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堤舊白鷗金融組合 |
영어의미역 | Old Baekgu Financial Cooperativ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 624-2[부용1길 27]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나종우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6월 18일 - 김제 구 백구금융조합 국가등록문화재 제18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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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제 구 백구금융조합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건물 |
양식 | 서양식|일본식 |
건립시기/일시 | 일제강점기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 624-2[부용1길 27] |
소유자 | 이석준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금융조합 건물.
[개설]
1906년 「은행조례」 공포로 설립된 농공은행이나 지방 창고로도 농촌 금융을 소통시키지 못하게 되고 농촌 금융을 전담하는 새로운 금융 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07년 5월에 「지방금융조합규칙」과 「지방금융조합 설립에 관한 건」이 공포되었다. 동년 8월에 광주지방금융조합이 설립되었고 1910년 6월 말 조합수가 130개로 늘어났다. 1918년 10월부터 「조선금융조합령」 및 이의 개정 감독 규정이 실시됨으로써 종래의 지방금융조합은 금융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금융조합은 일제가 농민들에게 돈을 융통해 주던 곳으로 농민들을 착취하였으며 이후 농업협동조합으로 바뀌었다.
[변천]
김제 구 백구금융조합 건물은 일제강점기 농민들의 쌀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김제, 부안 등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설치된 시설로 일제강점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해 가는 데 선봉적 역할을 했던 곳이다. 1956년 금융조합과 금융조합연합회 등이 농업은행으로 변경되면서 김제 구 백구금융조합 건물은 농업은행으로 사용되었다. 이후에는 백구 농업협동조합이 자리하였으나 다른 곳으로 이전함에 따라 현재 건물은 비어 있는 상태이다.
[형태]
일본식과 서양식 건축 기법이 혼합된 형태의 1층 건물로, 건축 면적은 119.83㎡이다. 흰색 외벽에 갈색 지붕을 얹었다. 정면은 현관이 약간 좌측으로 치우쳐 돌출되어 있으며, 현관 상부 박공면에는 작은 창을 내고 목재로 인방을 구성하여 의장적 효과를 꾀하였다. 창은 긴 수직창이며 창 앞에는 굵은 철사를 격자형으로 끼워 넣어 도난에 대비하였다.
외벽은 징두리와 창호로, 상부는 인조석으로 마감하고 나머지는 시멘트 흩뿌리기로 마감하였다. 지붕은 반 박공지붕이며 목조트러스 위에 함석을 이어 올렸다. 평면은 현관이 돌출된 T자형이다. 영업장 내부에는 금고와 방이 시설되어 있고 외부로 통하는 문이 좌우측에 각각 1개씩 나있다.
[현황]
김제 구 백구금융조합 건물은 2005년 6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이석준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