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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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堤金福寺佛像-腹藏遺物 |
영어의미역 | Buddhist Statue and Accompanying Relics of Geumboksa Templ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하유산/유형 유산,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197-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홍식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7년 11월 3일 - 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유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5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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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유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상 및 유물 |
제작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소장처 | 금복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197-2 |
전화 | 063-542-5024[금복사] |
소유자 | 금복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에 있는 금복사의 불상과 복장유물.
[개설]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인 금복사(金福寺)에서 조성된 지 300여 년 된 불상과 그 불상의 복장에 있는 유물이 공개되어 일반에 알려지게 되었다. 복장 유물은 사리와 사리함, 국한문 혼용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등이다. 2017년 11월 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복장유물은 사리 2과와 사리를 보관하고 있는 사리함, 국한문 혼용의 『묘법연화경』 4권 등으로, 사리함에서는 사리와 볍씨 등 5곡을 싸고 있던 오색의 비단이 나왔다. 이 사리는 영롱한 유백색을 띠고 있는 데다 서광이 비치는 것으로 보아 부처의 진신사리와 유사하다고 한다.
[특징]
사리함을 싸고 있는 발원문(發願文)에는 이 불상이 1676년(숙종 2) 5월에 조성돼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현재의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안심사(安心寺) 소속 화장암에 봉안됐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후 이 불상은 누군가에 의해 익산시 황등면 황룡사로 옮겨졌다가 1986년 인근의 석재공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공해 등으로 절이 철거되면서 승려 도선이 현재의 금복사로 가져와 봉안하게 됐다고 한다.
복장 유물로 발견된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묘법연화경』 4권도 일반에 공개됐는데 1~2권은 없고 3~6권만 남아 있다. 이 『묘법연화경』의 제작 연도는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내용이 국한문 혼용체로 되어 있고 이 불상을 만들 때 사용된 것으로 보여 불상이 조성되기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묘법연화경』을 비롯한 불상의 복장 유물은 금산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국한문 혼용의 『묘법연화경』은 어려운 한자를 한글로 읽는 법과 뜻풀이를 해놓았는데 이 때 사용한 한글 중 일부는 현재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어서 한글 변천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