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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복사대웅전목조삼존불좌상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672
한자 興福寺大雄殿木造三尊佛坐像
영어의미역 The Wooden Triad Buddha Statues at the Daeungjeon Hall of Heungboksa Templ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하유산/유형 유산,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26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남해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6월 23일연표보기 - 흥복사대웅전목조삼존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흥복사대웅전목조삼존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상
제작시기/일시 1676년연표보기
재질 나무|개금
높이 좌우 불상 96㎝|가운데 불상 110㎝
소장처 흥복사
소장처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263 지도보기
소유자 흥복사
문화재 지정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흥복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삼존불상.

[개설]

흥복사는 650년(의자왕 10)에 고구려에서 온 보덕(普德)이 창건한 사찰로 승가사라고도 불렸다.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다가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25년(인조 3) 김제에 살던 흥복처사(興福處士)가 기원도량으로 삼아 극락전을 중건하고 흥복사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에는 목조삼존불좌상이 있고, 관음전에는 석불(石佛)인 관세음보살입상이 있다. 경내에는 수령 600년가량 된 신단수(神壇樹)와 설천(雪泉)이라는 우물이 있다.

[형태]

삼존불의 가운데에는 높이 1.1m의 석가모니불이 있고, 왼쪽에는 높이 0.96m의 아미타불, 오른쪽에는 높이 0.96m의 약사불이 모셔져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모습을 하고 있는 석가모니불은 머리가 신체에 비하여 약간 큰 편이다. 옷은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고 있는데 두껍게 처리되어 신체의 굴곡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손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고 있다.

왼쪽에 있는 아미타불은 본존불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전체적인 표현은 비슷하지만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 옷과 손 모양이 다르다. 오른쪽의 약사불은 중생의 질병과 고통을 고쳐준다는 부처이며 아미타불과 대칭적으로 표현되었다.

[의의와 평가]

최근에 다시 금칠을 할 때 석가모니불상에서 1676년(숙종 2)에 쓰였다는 글이 발견되었다. 조선 후기 불상의 연대를 추정하는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지만 2005년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목조삼존불상의 형체만 남아 있다. 2000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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