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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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堤歸信寺大寂光殿 |
영어의미역 | Daejeokgwangjeon Hall of Gwisi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81[청도6길 40]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나종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1월 8일 -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 보물 제82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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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 보물 재지정 |
성격 | 불전 |
양식 | 다포식 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676년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81[청도6길 40] |
소유자 | 귀신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귀신사의 불전.
[개설]
귀신사는 676년(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시대 원명국사(圓明國師)가 중건하였는데, 당시의 명칭은 구순사(拘脣寺)였다. 현재의 귀신사는 1873년(고종 10) 춘봉(春峰)이 고쳐 지으면서 붙인 이름이다. 대적광전(大寂光殿)은 부처의 광명이 어디에나 두루 비치게 한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으로 대광명전(大光明殿)이라고도 부른다. 비로자나불은 부처님의 가장 궁극적인 모습인 진신(眞身)이자 법신(法身)으로 절대 우위의 부처이다.
[위치]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은 사찰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오른쪽에 요사채가 있으며, 뒤쪽 계단을 오르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2호 귀신사 석탑(歸信寺石塔)이 자리하고 있다.
[변천]
지혜의 빛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은 17세기 경에 다시 지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형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이다. 기단은 자연석 기단이며, 초석은 거친 막돌을 그대로 쓰고 있다. 기둥은 배흘림 양식이며, 공포(栱包)는 전형적인 다포계의 2출목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정면의 공포는 모두 같은 모양의 우수한 부재로 구성되어 있지만, 뒷면은 쇠서·메뚜기머리·살미첨차가 각각 불규칙하며 조각적인 수법도 다르다.
처마는 정면이 겹처마이고 뒷면은 홑처마로 처리하였으며, 지붕은 전체적인 비례에서 높고 큰 편이다. 마루는 우물마루로 하였다. 내부 구조에서 내진(內陣) 칸이 외진(外陣) 칸보다 작음으로 해서 내진 칸에 안치되어 있는 불상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도록 하였다. 내부에는 법신인 비로자나불을 중앙 본존으로 모시고, 보신인 노사나불과 화신인 석가여래를 좌우의 협시불로 배치하였다.
[현황]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은 1985년 1월 8일 보물 제82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귀신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은 조선시대 대적광전의 전형적인 형태이자,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목조 건물의 하나로 당시의 전통 건축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안에 모셔진 보물 제1516호 김제 귀신사 소조 비로자나 삼불 좌상(歸信寺塑造毘盧遮那三佛坐像)은 흙으로 조성한 소조불(塑造佛)로 기법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