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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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堤金山寺石蓮臺 |
영어의미역 | Stone Lotus Pedestal of Geumsa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모악15길 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나종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김제 금산사 석련대 보물 제2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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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제 금산사 석련대 보물 재지정 |
성격 | 석조연화좌대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 |
높이 | 1.67m |
둘레 | 10.3m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모악15길 1] |
소유자 | 금산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 연화 대좌.
[건립경위]
석련대는 석조 연화 대좌를 줄여 이르는 말로, 불상을 올려놓는 돌로 만든 받침대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776년(신라 혜공왕 12)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금산사를 법상종의 근본 도량으로 삼으면서 미륵장육상(彌勒丈六像)을 주성(鑄成)하여 같은 해 5월 1일에 3층 미륵장육전에 안치하였다고 하였다. 당시의 미륵상은 철조(鐵造)로서 김제 금산사 석련대 위에 세워졌다.
[위치]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동남쪽으로 10m쯤 되는 돌단 밑에 있는데, 이곳이 원래 위치인지는 알 수 없다.
[형태]
김제 금산사 석련대는 높이 1.67m, 둘레 10.3m인데 좌석(坐石)은 하대(下臺), 중대(中臺), 상대(上臺)의 양식을 정연하게 갖추고 있다. 상대석의 지름은 1.9m이다. 각 부분의 형태를 보면 지대석은 보이지 않는데 이는 매몰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대석의 옆면은 10각형을 이루도록 조각했으나, 그중 2면은 사실상 원형이다.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있으며 그 안에 사자상이나 화문이 새겨져 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하대석의 윗부분에는 12면의 복련이 조각되어 있다. 중대석에도 안상이 있으며 그 안에 꽃봉오리가 들어 있다. 상대석의 둘레에는 12변씩 이중으로 앙련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윗면의 중앙에는 2개의 사다리꼴 구멍이 파여 있다. 이 구멍의 크기는 윗변 20㎝, 아랫변 24㎝, 빗변 26㎝이며, 깊이는 52㎝이다. 이 공혈로 보아 금산사 석련대는 거대한 석불 입상을 세워 두었던 좌대임을 알 수 있다.
[현황]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금산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제 금산사 석련대는 형태도 희귀하고 수법도 우수하며, 전체를 하나의 돌로 조각하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