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23 |
---|---|
한자 | 金堤東軒 |
영어음역 | Gimje Dongh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 7-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나종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9월 27일 - 김제동헌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0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제동헌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고건축 |
양식 | 한식 목조와가 |
건립시기/일시 | 1667년(현종 8) |
정면칸수 | 7칸 |
측면칸수 | 4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 7-3 |
소유자 | 김제시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에 있는 조선 후기 관아.
[개설]
동헌은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정무가 행해지던 중심 건물을 가리킨다. 지방관의 생활 처소인 내아(內衙)와 구분되어 보통 그 동편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동헌으로 불리게 되었다. 현청(縣廳)의 동헌은 대개 정면이 6~7칸, 측면이 4칸으로 된 장중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며, 여기에 내아 등의 부속건물이 따른다.
[위치]
김제동헌은 김제향교에서 동쪽으로 약 250m 거리에 위치한다.
[변천]
1667년(현종 8)에 김제군수 민도(閔燾)가 처음 세우고 이를 ‘근민헌(近民軒)’이라 칭하였으며, 1699년(숙종 25)에 중수하여 명칭을 ‘사칠헌(事七軒)’으로 고쳤다. 그리고 1881년(고종 18)에 중건하였다. 김제동헌 건물은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 초까지는 김제읍사무소로 사용되었다.
[형태]
동남향으로 정면 7칸[기둥과 기둥 사이 약 2.50m], 측면 4칸[기둥 거리 가운데 2칸은 2.50m, 좌우칸은 1.95m]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기둥은 두리기둥이다. 초석은 두 가지 유형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자연석의 윗부분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만든 것이며, 다른 하나는 윗부분 중 기둥이 닿는 부분만을 원형으로 조금 돌출시킨 것이다.
정면과 측면 둘레의 모든 칸에는 문이 있으며, 문살은 띠살로 되어 있다. 축대는 반듯하게 다듬은 화강암 석재로 0.92m로 쌓여져 있다. 건물의 내부를 보면 왼편에 정면 2칸, 측면 1칸의 방이 있고 나머지 부분은 마루로 되어 있다. 그중 방은 원래 그 자리에 온돌방이 있었던 것으로 고증됨에 따라 1984년에 복원한 것이다.
[현황]
김제동헌은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김제시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헌 건물이었던 만큼 사용한 부재나 꾸밈 등이 일반 민가 건축과는 달리 장중하고 장식적인 면모를 많이 갖추고 있다. 현존하는 동헌으로서 내아와 인접해 있는 경우는 김제동헌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관아 건축물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