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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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山里安養-陶窯址 |
영어의미역 | Kiln Site in Anyang Geumsa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산8 일대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
집필자 | 유호석 |
성격 | 가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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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 후기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산8 일대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변천]
금산리 안양마을 도요지에서는 고려 후기인 14세기에는 주로 청자를 구웠으며, 조선시대로 들어와 15~16세기에는 분청사기, 18~19세기에는 백자를 구웠다고 한다.
[위치]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안양마을 한가운데 넓게 조성된 배밭이 예전에 가마가 있던 곳이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라북도 지역의 조선시대 분청사기·백자 유적 현황과 관련한 사료와 기록 자료 및 현지조사가 크게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조사에 착수하였다. 당시 조사에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자기소와 도기소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에 속하였던 12개 지역의 도기소와 자기소 각각 13개소 등 모두 26개소를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김제 지역의 도요지에 대한 조사는 같은 해 4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되었는데, 금산리 안양마을 도요지에서는 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등의 파편이 출토되었다. 청자의 경우 14세기의 퇴락한 청자로 대접과 접시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그 외에 분청사기와 백자, 불 먹은 흙덩이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조사 결과는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북의 조선시대 도요지』라는 제목의 책자로 간행되었다.
[현황]
현재 금산리 안양마을 도요지는 배밭으로 이용되고 있어 가마터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청자편이 배밭에 널리 퍼져 있고 아래쪽 논에서도 간간이 보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김제 지역을 포함한 전라북도 지역 내 다수의 도요지를 조사함으로써 이 지역 도요문화의 실체를 어렴풋하게나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를 시발점으로 하여 전라북도 문화유적에 대한 적극적인 보존과 다각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