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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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洛陽縣 |
영어음역 | Nakyang-h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고려시대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관련기록]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금구현 북쪽 7리 낙양폐현’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변천]
금구면은 원래 백제의 구지지산현(仇知只山縣)이었는데, 신라 757년(경덕왕 16)에 금구현(金溝縣)이 되었다. 고려 때는 무신 이의방(李義方)의 외향이라 해서 1170년(의종 24) 현령 치소로 승격되었으며, 거야현(巨野縣)과 낙양현(洛陽縣)을 편입하였다. 낙양현[금구면 낙성리]은 고려 때 존재하다가 거야현[금산면 삼봉리]과 함께 금구현에 통합되었는데, 현재의 김제시 금구면 낙성리·청운리·산동리 지역에 해당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서 동도면·동면·서도면·낙양면의 4면이 병합되어 금구면이 되었다. 이 중 낙양면[낙성리·청운리·산동리] 지역이 과거 낙양현 지역이다. 그중 낙성리는 1914년 신흥·장흥·사방을 합하여 옛 낙양현의 치소가 있었기 때문에 낙성리라 하였다. 주요 마을로는 신흥·분토·상사·사방[사방물]이 있는데, 특히 사방물마을은 사방동 또는 낙양촌이라 불린다. 과거 낙양현의 치소가 위치한 곳으로 추정된다.
청운리는 1914년 불로·중평·상리·용덕·옥성 일부를 병합하여 청운리라고 하였으며, 주요 마을로는 불로·사동·상리가 있다. 산동리는 1914년 둔산·율암·대장의 일부를 병합하여 산동리라 하였으며, 주요 마을로는 대율[밤내]·구암·서둔·둔산이 있다.
[현황]
과거 낙양현 지역이었던 낙성리·청운리·산동리는 현재 금구면 지역으로 대율저수지와 호남고속도로의 서쪽, 두월천 북쪽, 전주와 김제를 연결하는 지방도 716호선 사이의 20m 이하의 구릉지에 위치한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48′ N, 동경 126° 59′ E 지점이다. 청운리에는 청운초등학교가 있으며, 저수지로는 창동제가 있다. 또한 (주)김정문알로에, (주)신흥콘크리트, (주)그린월드컵[아이스크림 제조] 등의 기업체와 에스페란사골프장, 미래노인병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