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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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器時代 |
영어의미역 | Stone Ag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집필자 | 백덕규 |
[정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돌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시대의 역사.
[개설]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는 이미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며 생활의 터전을 닦아왔다. 그러나 백제 중엽 이전의 구체적인 연혁은 아직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마한시대에는 54개국 중 벽비리국에 해당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석기 유물]
현재까지 전라북도 김제시에 구석기와 신석기 유적이 확인된 예가 없어 그때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2007년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양청리 유적에서 구석기 문화층이 확인되었고, 후기 구석기 유물이 수습되었다.
[신석기 유물]
신석기 유적 또한 아직까지 김제 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예는 없지만,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일대를 지표조사 하던 중 신석기시대 토기편 1점을 수습하였다. 비록 김제시에서 신석기 유적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과 회현면 일대 및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과 동진면 일대 등 인근 지역에서 상당수의 신석기 유적들이 조사·보고되고 있으며, 김제시에도 유적이 일부 출토되었다.
1975년 발간된 『전북유적조사보고』 제5집에 따르면, 동진강 유역에서 채집한 토기편 중에 씨 자국이 기원전 2~3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어 한국 최초의 선사시대 벼농사의 증거를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농경에 필요했던 적수구(摘穗具)로 알려진 삼각형 석부(石斧), 그리고 또 다른 유구석부(有溝石斧), 석검 등이 출토되어 이를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