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건립경위]

김제공용버스터미널은 1972년 9월 전라북도 김제시와 김제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건립 이후 1980년과 1982년 두 차례의 증축·개축 공사가 있었다. 건립 당시에는 김제고속버스터미널의 부지까지 포함하였으나 시외버스와의 연계 효과를 위해 부지의 일부를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로 내주었다.

[구성]

김제공용버스터미널은 5,375.7㎡의 대지에 2,166.5㎡의 2층 건물, 그리고 김제 시내 2곳의 간이 매표소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1층과 2층에 각각 10여 개의 상가가 들어서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김제공용버스터미널은 김제영업소로 등록되어 있다. 처음에는 고속버스가 부안까지 운행하지 않아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던 여행객들의 수가 많았지만, 지금은 고속버스가 부안까지 운행하면서 부안에 거주하는 시외버스 이용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김제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현재 전북고속·전주고속·안전여객·금남고속·경기고속 등이 하루 약 400여 회 운행하고 있다. 김제공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 수는 1990년대 초반까지는 하루 약 1만여 명이 넘었으나, 현재는 하루 약 1,5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적자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1층과 2층에 각각 10여 개의 상가들을 임대해 주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터미널까지 오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김제 시내 2곳에 간이 매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총 13명의 직원이 사무실·매표소·배차실 및 간이 매표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제공용버스터미널에서 운행하고 있는 노선들은 다음과 같다. 전라북도 지역은 고창·격포·부안·전주·군산·군산대·익산·곰소 등이다. 전라북도 이외에 운행되고 있는 지역은 대전·동서울·성남·안산·인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