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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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海岸高速國道 |
영어의미역 | Seohaean Expressway |
이칭/별칭 | 고속국도 15호선,서해안고속도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죽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성격 | 도로|고속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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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죽산면 |
길이 | 총 길이 340.6㎞|김제 구간 20㎞ |
차선 | 왕복 4차로 |
폭 | 22.4m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에서 죽산면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개설]
전라남도 무안군을 기점으로 전라북도 김제시를 경유하여 서울특별시 금천구까지 이어진 고속도로이다. 서해안고속국도는 총 길이 340.6㎞로, 416㎞의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긴 고속도로이다. 서해안고속국도가 김제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청하면에서 죽산면까지로 김제시 인터체인지에서 국도 29호선과 만난다. 호남고속도로와 함께 김제를 비롯한 전라북도의 교통운송체계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명칭유래]
서해안고속도로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91년 7월 25일에 대통령령 제13433호 고속국도 노선 지정령에 의해 고속국도 제11호 서해안고속도로로 지정되면서부터이다.
[건립경위]
서해안 지역은 기존의 경제 개발의 중심축에 위치하지 않아서 경부축에 비해 개발상태가 낙후되었다. 그러나 간척자원, 용수, 미개발 토지 등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서해안축을 개발함으로써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리적으로 다른 나라와의 교류와 항만 및 공단 개발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서해안축 개발 필요성에 따라 서해안고속국도가 건설되었다.
이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이 논의된 것은 1980년 초반이었으나 본격적으로 거론되어 구체화된 것은 1987년부터이다. 1988년 9월에 기본 조사가 실시되고 이듬해인 1989년 12월에 인천~안산 간 실시 설계와 안산~목포 간 기본 설계가 동시에 착수되었다.
서해안고속도로 전 구간 353㎞를 동시에 건설하기에는 재원 부족으로 불가능하여 1990년 12월에 인천~안산 간 착공을 시작으로, 1994년 7월 6일에 인천~안산 간 27.6㎞를 개통하고, 1996년 12월 17일 안산~안중 간 42.7㎞, 1998년 8월 25일 무안~목포 간 23.2㎞, 1998년 10월 30일 서천~군산 간 22.7㎞를 개통하였다. 이후 서해대교 및 송악~당진 간 18.8㎞, 당진~서천 간 103.7㎞, 군산~무안 간 114.3㎞ 등에 대한 공사가 완료되어 2001년 12월 21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변천]
서해안고속도로의 기점은 대통령령에는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면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시점 나들목인 목포나들목은 실제로는 목포시와 무안군에 걸쳐 있기 때문에 기점을 목포시로 보기도 한다. 남북 제1축에 해당하는 서해안권 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고속도로로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기도를 경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선 고속도로로는 남북형 노선으로 2009년에 개통한 충청남도 서천군과 공주시를 잇는 서천공주고속국도가 있다.
2001년 8월 25일에는 고속도로 노선 체계가 완전히 변경되면서 서해안고속국도의 구간 변동이 유난히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11호선 서해안고속국도의 안산 분기점에서 목포나들목에 이르는 구간과 16호선 서울안산고속국도 전 구간이 통합되어 금천나들목에서 목포나들목에 이르는 15호선 서해안고속국도가 되었다.
이와 동시에 기존 서해안고속국도 구간이었던 문학나들목에서 서창분기점에 이르는 구간은 제2경인고속도로로, 서창분기점에서 안산분기점에 이르는 구간은 영동고속도로로 편입되었다. 또한 기점이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면, 종점이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으로 각각 바뀌었다.
[현황]
서해안고속국도는 총 340.6㎞ 가운데 김제시 청하면에서 죽산면까지 20㎞가 경유하고 있어 김제평야의 농산물 유통과 관광객 유치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 고속도로의 김제시 경유로 서김제 인터체인지로부터 새만금간척지와 변산국립공원까지의 접근도가 향상됨으로써 김제시의 관광수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