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남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증산교 신자들이 황무지를 개간하여 형성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개전곡(開田谷) 또는 개전지(開田地)로 불리다가, 지형적으로 북쪽이 막혀 있고 남쪽이 트여 사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이라 하여 남양(南陽)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45년 8·15 광복을 전후하여 증산교 신자들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후 마을의 규모가 커져 남양 1·2·3구로 나누어졌다.

[자연환경]

남양마을 주위로는 해발고도 30m 내외 야산이 펼쳐져 있다.

[현황]

남양마을은 남성마을 동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으로 금구면 하신리와 이웃하고 있다. 농촌 지역으로 주민들은 과수원과 밭농사를 많이 짓는다. 남양마을 북쪽에는 금구면과 김제시를 잇는 지방도 714호선이 지나간다. 교육 기관으로 남양초등학교가 있고, 벽돌공장을 비롯한 공장이 들어서 있으며 남양제(南陽堤)가 있어 논농사에 이용된다. 남양마을 서쪽 인근에 아네스빌컨트리클럽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