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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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會寧 |
영어음역 | Hoerye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일제강점기 마을 주민들이 일본인이 경영하던 농장 지배인의 못마땅한 행동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시위를 벌이다가 주모자가 잡혀 수모를 당하자, 일을 수습하기 위해 창고에 모여 자주 회의를 열었다고 하여 회령(會寧)이라 하였다. 바다를 건너온 중국 사람들이 제방 쌓는 일에 참여했다 하여 대국촌(大國村)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일제강점기에 갯벌이 간척되면서 1930년에 81가구가 이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당시에는 삼답구(三沓區)라고 하였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때 회령으로 고쳤다.
[현황]
회령과 가까운 북쪽으로 지방도 702호선이 뻗어 있어 광활면 소재지와 김제 시가지로 이어진다. 회령은 일제강점기에 대규모로 간척된 광활들의 일부 지역이어서 아직도 여섯가구뜸 배치가 남아 있는 마을이다. 노동력의 효율성을 강조한 일제가 바둑판식으로 경지를 정리하고 한 구획마다 여섯 가구씩 일렬로 배치하였는데, 이런 마을을 육가구 또는 여섯가구뜸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