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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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坪 |
영어음역 | Bupye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금을 많이 캐내어 부자가 된 마을이라는 뜻으로 부평(富坪)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금을 캔 구덩이를 메우고서 그 위에 집을 짓고 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뜰 ‘부(浮)’자를 써서 부평(浮坪)이라고 했는데,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부자 ‘부(富)’자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형성 및 변천]
부평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사금(砂金)을 캔 뒤 메운 자리에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이후 사금을 캐기 위해 파헤쳐진 모래와 자갈 위에 원평초등학교가 세워졌고, 그 옆에 주택가가 형성되면서 부평마을이 커지자 학교 옆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학평마을과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모악산(母岳山)을 비롯하여 구성산(九城山)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막아 만든 금평저수지가 상류에 있고, 그 물길이 원평천(院坪川)을 이루는 호남평야 중간인 일종의 점이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부평마을은 금산면 원평리 원평마을과 인접하여 있다. 부평마을을 비롯하여 학평마을과 회평마을 등은 모두 사금을 캐던 장소와 관련 있는 마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모악산에서 하천을 따라 흘러내린 사금 광맥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