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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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土- |
영어의미역 | Hwangto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예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예촌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명칭유래]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이루어진 마을이어서 정착농원이라고 하였다가 신교리에 있어 신교농원, 장신리에 있어 장신농원이라 하였다.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마을이 되면서 황토마을로 바꾸었다.
[형성 및 변천]
황토마을은 6·25전쟁 때 피난을 내려온 실향민들이 야산을 개발하고 삶의 터전을 닦으면서 형성된 마을로, 전국적으로 7개 있는 실향민촌 가운데 한 곳이다. 2001년 1월 10일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여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봉상리 봉상마을과 지역 특산물을 교환하는 등 동서 화합 한마당잔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현황]
김제시에서 북동쪽으로 18㎞ 떨어져 있으며, 행정구역상 김제시 용지면 예촌리 예촌농원[61가구, 208명], 용지면 장신리 장신농원[51가구, 155명]과 신교농원[30가구, 99명] 세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완주군 이서면, 서쪽으로 백산면·공덕면, 남쪽으로 금구면·황산면, 북쪽으로 백구면과 이웃하고 있다.
황토마을의 정보센터를 중심으로 3㎞ 이내 지역에 공공 기관 및 주민 생활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방도 735호선과 지방도 702호선, 시도 17호선이 마을을 감싸며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각 마을에는 크고 작은 연못이 4개나 있어 농업용수 및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축산과 감자·고구마·포도·배 등의 과수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민의 80%가 50대 이하의 낮은 연령층으로 축산 및 과수에 관련된 정보화 및 전자 상거래 등의 의지가 강한 마을이다. 특히 매년 8~9월에 열리는 황토축제 때는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주민 화합을 위하여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