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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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禾栗里 |
영어음역 | Hwayu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승상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화리와 율치리를 병합하여 화율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화율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 지역이 해발 고도 약 200~500m의 산지이다. 동쪽에 국사봉(國師峰)[543m]이 솟아 있고, 국사봉에서 발원한 소하천 지류가 원평천(院坪川)으로 흘러든다. 하천 주변과 해발 고도 약 100m 지역에 소규모의 충적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금산면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9월 현재 면적은 5.91㎢이며, 총 89가구에 179명[남자 97명, 여자 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25㎢, 논 0.37㎢이다. 상두산(象頭山)과 국사봉에서 발원한 소하천의 지류 주변에서 소규모의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방도 71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어 정읍시 산외면으로 이어지고, 지방도 714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완주군 구이면으로 이어진다.
자연마을로 율치(栗峙)·상화(上禾) 등이 있다. 율치는 하화(下禾) 동쪽에 있는 마을로, 완주군 구이면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조금 못 미쳐 있다. 주위에 밤나무가 많이 있어 율치 또는 밤티라 하였다. 상화는 약 400년 전 장씨가 유목 생활을 하면서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이다. 처음에는 상화·하화로 나뉘어 있다가 두 마을을 합하면서 상화라고 하였다. 110여 년 전부터 가톨릭 교우촌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다. 마을에 있는 수류성당은 1906년 목조로 지었다가 6·25전쟁 때 소실되어 1959년에 다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