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84 |
---|---|
한자 | 仙洞里 |
영어음역 | Seondong-ri |
이칭/별칭 | 옥녀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승상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지형이 옥녀가 베를 짜는 형국이라 하여 옥녀리 또는 선동리(仙洞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평리 일부를 병합하여 선동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선동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남동쪽으로 상두산(象頭山)이 솟아 있고, 상두산에서 발원한 하천의 지류가 흘러 원평천(院坪川)으로 유입된다.
[현황]
금산면의 남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9월 현재 면적은 5.10㎢이며, 총 61가구에 129명[남자 63명, 여자 6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16㎢, 논 0.62㎢이다. 남쪽으로 정읍시 옹동면과 이웃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산수동과 아직동이 있다. 산수동은 아직동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동학농민운동 때 최문범·장순철·황명국 등이 피난하여 살면서 형성되었다. 본래는 선동마을이었는데 마을이 커지자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선동마을에서 분리되었다. 동쪽으로 지풍산, 서쪽으로 칠판산, 남쪽으로 함박산, 동남쪽으로 상두산이 둘러싸고 있고,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마을 앞으로 흐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아직동은 옥녀동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선아동이라고도 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베틀에 앉아 베를 짜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근처에는 옥녀직금혈의 명당이 있어 지관들이 명당을 찾으려고 몰려들고 있다. 당산에 있는 수령 300여 년 된 나무가 마을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고, 마을 남쪽에 있는 작은 연못은 갓 시집온 새색시가 우렁이를 잡다 발을 헛디뎌 빠져 죽었다고 하여 각시둠벙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