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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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山面 |
영어음역 | Geumsa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승상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1935년 금산사(金山寺)에서 이름을 따서 금산면(金山面)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백제시대에 서이현, 통일신라시대에 이서현, 고려시대에 거야현 지역이었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 지역으로 금성·용평·용정·장흥·율치·상화·금곡·구륭·시성·봉곡·봉의·봉암·계암·성암·용은·용흥·월곡·구암·구호·용성·무평·선동·원평 등 23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류면은 남면의 송정리·하봉리·유산리 각 일부, 초처면 유덕리 일부, 태인군 감산면 사리 일부를 병합하여 금산·장흥·화율·금성·삼봉·성계·쌍룡·구월·용호·선동·월평 등 11개 리로 개편하고 김제군에 병합되었다. 1935년 수류면을 금산면으로 개칭하면서 하리면 용산리와 전주군 우림면 청도리를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금산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과 남쪽에 각각 모악산(母岳山)[793.5m]과 상두산(象頭山)[575.3m]이 솟아 있어, 동남쪽 대부분은 해발 고도 100~700m 이상의 산지이며, 서쪽은 구릉성 산지 및 충적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동쪽에서 발원한 유각천(有角川)과 남동쪽에서 발원한 주평천이 원평천(院坪川)으로 유입되어 서쪽으로 흐른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6.79㎢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2,686세대에 5,132명[남자 2,544명, 여자 2,58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3.86㎢, 논 8.32㎢이다. 동쪽으로 완주군 구이면, 남쪽으로 정읍시 산외면·옹동면, 서쪽으로 봉남면과 정읍시 감곡면, 북쪽으로 금구면과 이웃하고 있다. 구월리·금산리·금성리·삼봉리·선동리·성계리·쌍용리·용산리·용호리·원평리·장흥리·청도리·화율리 등 13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중심지는 원평리이다.
호남고속국도와 국도 1호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고, 지방도 712호선이 동서로 뻗어 있다. 금산천(金山川) 상류를 막은 금평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배·양잠·잎담배·생강·고추 재배도 활발하다. 모악산 주변의 편마상화강암 중에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 많이 나타나는데, 원평천 변에 암석이 풍화되어 쌓여 한때 금산면은 금구면·봉남면과 함께 사금(砂金) 산지로 이름이 높았으나 현재는 농한기를 이용한 소량의 사금 채취만이 행해진다.
호남평야 주변에서 높은 산으로 꼽히는 모악산은 계룡산(鷄龍山) 다음가는 신종교의 근거지로서 작은 암자들이 많으며,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창건하고, 그 아들 신검(神劍)이 견훤을 가두었다는 대찰인 금산사가 있다.
문화재로는 국보 제62호인 금산사 미륵전, 보물 제827호인 금산사 대장전, 보물 제22호인 금산사 노주(金山寺 露柱), 보물 제23호인 금산사 석련대(金山寺 石蓮臺), 보물 제24호인 금산사 혜덕왕사진응탑비, 보물 제25호인 금산사 오층석탑, 보물 제26호인 금산사 방등계단(金山寺 方等戒壇), 보물 제27호인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보물 제28호인 금산사 당간지주(金山寺 幢竿支柱), 보물 제29호인 금산사 심원암 북강삼층석탑, 보물 제826호인 귀신사 대적광전, 보물 제828호인 금산사 석등 등이 있다.
그 밖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2호인 귀신사 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3호인 귀신사 부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4호인 귀신사 석수(歸信寺 石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