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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279
한자 眞興里
영어음역 Jinheu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진흥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승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2.54㎢
총인구(남, 여) 458명[남자 251명, 여자 207명]
가구수 216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진천리의 ‘진’자와 대흥리의 ‘흥’자를 따서 진흥리(眞興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일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진천리·대흥리·연봉리 일부를 병합하여 진흥리라 하고 김제군 쌍감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쌍감면이 황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황산면 진흥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중앙에 진천제·주을제라는 저수지가 있는 평야 지역이다.

[현황]

황산면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9월 현재 면적은 2.54㎢이며, 총 216가구에 458명[남자 251명, 여자 20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67㎢, 논 0.76㎢이다. 동쪽으로 김제시 금구면과 이웃하고 있으며, 자연마을로 상목·중목·하목·진천(眞泉) 등이 있다.

상목·중목·하목은 본래 대흥리로 불리었다. 옛날 지금의 하목 근처에 수백 년 된 노목이 있었는데, 조선 말기 어느 날 갑자기 폭풍우를 동반한 돌풍이 불어 쓰러져 버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무가 쓰러진 방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쪽이었다. 이후로 나무의 위쪽 마을을 상목, 아래쪽 마을을 하목이라 하였고, 그 뒤 상목과 하목 중간에 마을이 들어서자 중목이라 하였다.

진천은 하목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이씨가 많이 살고 있다. 1894년 탐관오리들의 학정에 견디다 못한 농민과 동학도들이 동학농민운동을 일으켰는데, 이에 관련되었던 이씨 중시조가 이곳에 숨어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그 당시에는 마을의 이름을 녹수동(綠水洞)이라 하였고, 후손들이 좋은 용수정(龍水井)을 발견하고 식수로 이용하던 중 이경삼이라는 사람이 샘 이름을 진천[일명 참샘]이라 일컬으면서 마을 이름도 진천이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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