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황산(凰山)의 이름을 따서 황산면(凰山面)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이북면 지역으로 효원·흥천·용은·두월·옥성·금마 등 6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일북면 묘암·난봉·봉강·덕도·매산·독목·백마·문명·상교·학성·진천·대흥·연봉 등 13개 리, 남면 신덕·구호·대하·송내 각 일부, 서도면 용정·성리 각 일부, 하서면 우산·신정 각 일부를 병합하여 쌍감면이라 하여 김제군에 편입하고 흥정·옥성·용마·봉월·난봉·황산·쌍감·남산·진흥 등 9개 리로 개편하였다.

1935년 1월 15일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황산의 이름을 따서 황산면으로 개칭하면서 하리면 오정리를 편입하고, 옥성리를 금구면에 편입하였다. 1989년 1월 1일 김제읍이 김제시로 승격하면서 김제군 황산면 난봉리·황산리·오정리의 3개 리를 김제시에 편입하였다. 1994년 12월 29일 김제군 황산면 남산리 상교마을을 봉남면 대송리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황산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황산면 중앙에 고산(高山)[63.8m]이 솟아 있고, 주변에 고도 약 50m의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두월천(斗月川) 주변에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구릉은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화강암이 심층 풍화되어 이루어진 적황색토이며, 평야 지대는 배수가 약간 불량한 회색토와 충적토이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8.15㎢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1,136세대에 2,135명[남자 1,081명, 여자 1,0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3.71㎢, 논 7.33㎢이다. 동쪽으로 김제시 금구면, 서쪽으로 김제시 검산동·신풍동, 남쪽으로 김제시 봉남면, 북쪽으로 김제시 백산면·용지면과 이웃하고 있다.

용마리·홍정리·봉월리·쌍감리·남산리·진흥리 등 6개 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지방도 714호선이 지난다. 고산 근처에 아네스빌컨트리클럽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이 생산되고, 원예 농업·양잠업도 성하다. 두월천 바닥은 동쪽의 모악산(母岳山)[793.5m] 등지의 금을 함유한 석영맥이 풍화·이동하여 잔류한 사금이 있어 과거에는 사금광을 이루었으나, 현재는 많은 웅덩이가 남아 있을 뿐 채취는 이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