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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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新里 |
영어음역 | Yongs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용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승상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지리의 ‘용’자와 신복리의 ‘신’자를 따서 용신리(龍新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초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지리·용문리·신복리·장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용신리라 하여 김제군 초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초처면이 봉남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봉남면 용신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원평천(院坪川)이 흐르는 평야 지역으로, 민가는 대부분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봉남면의 남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9월 현재 면적은 2.71㎢이며, 총 79가구에 173명[남자 83명, 여자 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43㎢, 논 1.50㎢이다. 남쪽으로 정읍시 감곡면과 이웃하며, 지방도 714호선이 김제 시내와 금산면 원평리 방향으로 이어진다.
자연마을로 용지·용성·용문·신복·신리 등이 있다. 용지와 용성[일명 부성]은 용문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고, 용문은 용신리에서 으뜸가는 마을이다. 용지·용성·용문 세 마을은 멀리 상두산(象頭山)에서 내려온 용의 맥이 용지의 계룡산을 감아 머무른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상두산을 용의 머리로 보아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김제시 부량면에 있는 벽골제(碧骨堤)가 제구실을 다하면 이들 마을 옆까지 물이 차 용지[용이 사는 못], 용성[용이 자라는 곳], 용문[용이 드나는 문]이 되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신복은 용문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새롭게 복이 내리는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 원불교회관이 세워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복 받은 마을이 되었으므로 마을 이름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여기고 있다. 운동은 옛날 용문 너머에 있던 작은 마을로, 큰 마을과 너무 떨어져 있어 불안하게 생각한 마을 사람들이 모두 큰 마을로 이주하여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