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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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福里 |
영어음역 | Yongb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용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서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선약리·대복리·용정리·하하리 일부, 남면 송내리를 병합하여 용복리라 하고 김제군 금구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금구면 용복리가 되었다.
[현황]
2009년 11월 30일 현재 총 100가구에 212명[남자 96명, 여자 1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대복(大福)·하천(荷川, 下川)·선약(仙藥) 등이 있다. 대복은 하천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시대 최음경이 터를 잡으면서 형성되었다. 마을에 긴 대나무 밭이 있어 대복이라 하였다가 장전(長田)으로 바뀌었다. 지금 대나무 밭은 전답으로 변하였다.
하천은 160여 년 전 창녕조씨가 터를 잡으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용복천 아래에 있는 마을이므로 하천(下川) 또는 수전지대(水田地帶)라 하였다가, 마을이 꽃처럼 아름답다 하여 화천(花川)으로 고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 가구 수를 조사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하천(荷川)으로 기록되어 있다.
선약은 하천 동쪽에 있는 마을로, 신선이 노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약적골 또는 약적동(藥笛洞)이라고도 한다. 선약 서남쪽에는 지왓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옛날 이곳에서 기와를 구워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산 서쪽 기슭에 용바위가 있는데, 바위 모양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