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48 |
---|---|
한자 | 靑雲里 |
영어음역 | Cheongu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낙양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불로리·중평리, 서도면 상리, 이북면 용은리·옥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청운리라 하고 김제군 금구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와 이웃하고, 남쪽으로 두월천(斗月川)이 흐르는 충적 평야 지역이다.
[현황]
2009년 11월 30일 현재 총 165가구에 372명[남자 199명, 여자 17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불로(不老)·사동(砂洞)·상리(象里, 上里) 등이 있다. 불로는 형설당이란 서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로, 1455년 조선 세조 때 송윤(宋倫)이 낙향하여 정착하였다. 불로는 힘이 세고 장수하는 사람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젊은이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공부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마을에는 ‘용지면 용암리 모산마을에서 태어나 용지면 부교리에서 성장하고, 말년에 불로리에서 지내자’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마을에 효자 송정기 정려(孝子宋廷耆旌閭)가 있다.
사동은 불로와 상리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로, 여산송씨가 터를 잡아 살면서 형성되었다. 모래땅에서 샘물이 솟아난다 하여 모래샘골 또는 사천동(砂泉洞)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사동으로 바뀌었다.
상리는 불로와 사동, 김제시 황산면 홍정리 신흥 가운데 있는 마을로, 김제·전주 간 도로변에 있다. 탁씨가 터를 잡은 뒤 나주에서 배흥기라는 사람이 이주해 오면서 큰 마을이 되었다. 용안(龍眼)과 재앙골을 합하여 붙인 이름으로, 마을 뒷산이 코끼리를 닮아 상리(象里)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뜻이 전혀 다른 상리(上里)로 바뀌었다. 용안은 원래 이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상리에서 남쪽으로 0.5㎞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김제시 황산면 용기(龍起)에서 일어난 용을 이 마을에서 품에 안는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