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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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亭里 |
영어음역 | Okj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옥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승상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옥동리의 ‘옥’자와 신정리의 ‘정’자를 따서 옥정리(玉亭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부량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동리·신정리·사정리·대장리·전포리 각 일부, 홍산면 상포리 일부, 태인군 용산면 고잔리·군포리 각 일부, 고부군 백산면 주소리 일부를 병합하여 옥정리라 하고 김제군 부량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부량면 옥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에 동진강(東津江)이 흐르는 평야 지역이다.
[현황]
부량면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9월 현재 면적은 4.04㎢이며, 총 147가구에 307명[남자 130명, 여자 1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02㎢, 논 2.92㎢이다. 자연마을로 신정·주촌·상포·사정·전군·후군·고잔 등이 있다. 신정은 옥정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정자를 새로 지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씨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하여 정촌(鄭村)이라고도 한다.
주촌은 신정 북쪽에 있는 마을로, 주씨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주씨들이 13대째 이어 살고 있다. 옥동(玉洞)이라고도 한다. 상포는 주촌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바닷물이 드나들던 갯벌 위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정은 신정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놀기 좋아하던 한량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 활을 쏘던 사정(射亭)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군·후군은 동진강 중류 지점에 있는 마을이다. 정읍시와 김제시의 경계가 되는 곳으로, 전군을 앞군계, 후군을 뒷군계라고도 한다. 전군에는 여산송씨가 많이 살고 있다. 고잔은 배가 닿는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즉 부두에서 수중으로 쑥 나가게 설치한 다리가 있는 곳이란 뜻이다. 배수지 또는 나루터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