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185
한자 富巨里
영어음역 Buge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3.07㎢
총인구(남, 여) 380명[남자 190명, 여자 190명]
가구수 203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원부마을의 지형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배의 형국과 같아서 부거리(浮去里)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전혀 뜻이 다른 부거리(富巨里)로 고쳤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연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건리·점리·하건리·신리 일부, 백석면 장자리 일부를 병합하여 부거리라 하고 김제군 백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가 되었다.

[현황]

2009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3.07㎢이며, 총 203가구에 380명[남자 190명, 여자 1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백산면 하정리, 서쪽으로 만경읍 대동리, 남쪽으로 백산면 하서리, 북쪽으로 백산면 수록리와 이웃한 평지 지형이다.

자연마을로 원부(元富)·부건(富建)·하건(下乾)·부창(富昌)·부신(富新) 등이 있다. 원부는 백산면에서 가장 크고 으뜸가는 마을이다. 여산송씨가 처음 터를 잡았으며, 지금은 조선 초기부터 살기 시작한 진주강씨 집성촌이다. 원부 동북쪽에 임진왜란 때 몽산(夢山)에 상륙하여 전주로 진격하던 왜구를 몰살시킨 왜몰재[倭歿峙]가 있다.

부건은 원부 동쪽에 있는 마을로, 건동(乾洞)으로도 불렀다. 인구가 증가하여 산건·중건 두 마을로 나뉘었다. 수리 시설이 없던 옛날에는 해마다 흉년이 들어 마을 이름에 마를 ‘건(乾)’자을 썼는데, 8·15광복 뒤에 세울 ‘건(建)’자로 바꾸었다. 400여 년 전 터를 잡은 밀양박씨, 그 뒤에 들어온 보성오씨·진주강씨·파평윤씨가 살고 있다. 1967년 호남 야산 개발 사업으로 부유한 마을이 되었다.

하건은 원부 동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김해김씨가 처음 터를 잡았으며, 지금은 경주이씨가 많이 살고 있다. 마을에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이 있기 때문인지 주민들이 건강하고 유순하다고 한다. 부창은 원부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 도자기를 만들어 팔던 곳이어서 점촌(店村)으로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부창으로 고쳤다. 청주한씨 집성촌이다. 부신은 원부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신리(新里)로 부르다가 최근 부신으로 고쳤다. 원부에서 분가한 작은 집들이 많으며, 주민 대부분이 진주강씨파평윤씨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