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183 |
---|---|
한자 | 祖宗里 |
영어음역 | Joj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진주강씨가 해발 고도 30m 되는 이름 없는 야산에 조상들의 선영을 만들면서 조종산(祖宗山)이라 하였고, 마을이 조종산 아래에 있으므로 조종리(祖宗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연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조리·중조리·하조리, 마천면 중대리·목교리, 만경군 동이도면 조종리 일부를 병합하여 조종리라 하고 김제군 백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가 되었다.
[현황]
2009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4.03㎢이며, 총 179가구에 431명[남자 223명, 여자 20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 서쪽으로 백산면 수록리, 남쪽으로 백산면 하정리, 북쪽으로 공덕면 제말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조·당산(堂山)·대산(垈山)·상조(上祖)·중조(中祖)·남조(南祖) 등이 있다.
원조는 1592년 임진왜란 때 묘를 지키기 위해 전주부중을 사임하고 내려온 진주강씨 21세손 강의(姜義) 이후로 마을이 번성하였다. 당산은 중조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당집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당살메라고도 한다. 마을 앞에 200여 년 된 정자나무가 있다.
대산은 조종리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산꼭대기에 명주실 한 테[꾸러미]가 들어간다는 깊은 샘이 있어 테산이라 부르는 산이 있는데, 산 아래 있는 마을이므로 테메 또는 데메라 하였다가 1914년 대산으로 바뀌었다. 상조는 당산 남쪽에 있는 마을로, 본래 당산에 속하였다가 1930년경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원조에 속하였다. 중조는 조종리 가운데 있는 마을로 장죽골이라고도 한다. 남조는 중조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하조(下祖)라고도 하고, 주위의 산이 범을 닮아서 범동골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