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 속했던 행정동.

[명칭유래]

서암리의 ‘서’자와 흥사리의 ‘흥’자를 따서 서흥(西興)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89년 김제읍이 김제시로 승격하면서 김제읍의 서암리·신곡리, 백산면의 하리·흥사리를 통합하여 행정동인 서흥동이 되었다. 당시 서흥동은 서암동[상동, 서편, 구수동, 전초암, 후초암], 신곡동[수곡, 진교, 일신], 하리동[수열, 지음, 수정], 흥사동[흥복, 승방, 제내]의 4개 법정동을 관할하였다. 1998년 과소동 통폐합에 의거 요촌동으로 편입됨에 따라 서흥동이라는 명칭도 사라지게 되었다.

[자연환경]

신평천(新坪川) 지류의 남쪽 구릉에 있는 지역으로 남쪽에는 구수산[46m], 북쪽에는 두악산[8m]·승반산[57m]이 솟아 있다. 대부분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으나 북서쪽은 신평천 지류가 형성한 평탄지이다.

[현황]

서흥동이 편입된 요촌동은 동쪽으로 검산동, 서쪽으로 교동월촌동, 남쪽으로 신풍동, 북쪽으로 백산면과 이웃하고 있다. 익산시와 김제시를 연결하는 국도 23호선, 군산시와 김제시를 연결하는 국도 29호선, 백산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12호선이 지난다. 교육 기관으로 흥사동에 백석초등학교[1925년], 서암동에 덕암중학교[1954년]·덕암고등학교[1982년]·덕암정보고등학교[1966년]가 있다. 흥사동에 서흥농공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