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남정리와 백구면 마산리를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마산천이 만경강에 합류하는 백구면 마산리는 원래 김제군 공동면 지역인데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 통폐합에 따라 마전리·난산리·반월리·신모리 일부를 합하여 마전과 난산의 이름을 따서 마산리로 고쳐서 김제군 백구면에 편입되었다. 마전리는 삼베를 짜는 삼을 많이 재배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마전과 난산을 합쳐서 마산(麻山)으로 고쳤다. 마전(麻田)은 삼베 짜는 삼을 많이 심었고, 난산(卵山)은 마을을 끼고 있는 산이 달걀을 세운 모습을 닮아 붙은 이름이다.

[자연환경]

마산천은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김제 지역은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에서 7.0㎞를 흘러 만경강에 합류]에서 발원하여 김제시 백구면 만경강 국가 하천 합류점까지 흘러 들어간다.

[현황]

마산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유역면적 58.3㎢, 유로연장 8.59㎞이다. 2002년 전라북도에서 수립한 원천하천정비기본계획은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에서 김제시 백구면 마산리까지 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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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천의 본류와 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