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개설]

전형적인 농업 지역이었던 김제시가 1980년대를 기점으로 농공 복합 산업 단지를 조성하면서 농공 병행 산업 도시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그리고 김제시에 조성된 전 산업 단지의 각 단지별 현황 및 입주 조건, 기 입주 기업 및 주요 생산물 현황, 김제시 지원 각종 유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등 입주 희망 기업들에게 양질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제 중소기업체 클러스터[http://cluster.gimje.go.kr/index.sko]의 개설을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황]

2009년 말 현재 김제시에는 순동지방산업단지, 만경농공단지, 황산농공단지, 서흥농공단지, 봉황농공단지, 월촌농공단지, 대동농공단지 등 6개의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입주 기업은 총 17개로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이 중 15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고 나머지 2개 기업은 가동 준비 중에 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업 1개, 석유·화학업 3개, 목재·종이업 2개, 음식료품업 2개, 섬유·의복업 1개, 운송장비업 1개 등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그 동안 농공 병행 산업 도시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김제시의 경제산업은 대부분 쌀을 비롯한 미곡의 생산·가공·유통 등과 관련되어 있으며 형편도 그다지 양호한 편은 아니다. 이와 더불어 인근 도시인 전주와 수도권으로의 주민 이주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도 김제시의 경제산업 활성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제시의 경제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상공인들의 경영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재정 지원 방안의 강구가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