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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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otigil |
영어의미역 | Moti 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제야 |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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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트레킹 코스별 길.
[개설]
모티길은 슬로우가 관광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요즈음, 걷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조성된 자연과 역사 그리고 생태 체험이 함께하는 김천시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이며 모티길에서 ‘모티’는 모퉁이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경상북도 김천시에는 직지문화 모티길과 수도녹색숲 모티길 2개가 있다.
직지문화 모티길은 천년 고찰 직지사와 연결되는 코스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방하치마을과 돌모마을이 산촌 체험 마을로 조성되고 있어 옛날 전통과 조상의 숨결을 느끼면서 동심의 세계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도녹색숲 모티길은 수도마을에서 출발하여 국유 임도를 따라 단지봉 중턱, 낙엽송 조본림을 지나 김천의 남쪽 끝인 황점리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산간 오지마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해발 1,000m의 임도 숲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사계절 풍경과 낙엽송 산림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황]
직지문화 모티길은 대항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10㎞에 3시간이 소요된다. 직지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방하치마을~방하재~돌모마을~직지문화공원으로 이어진다. 수도녹색숲 모티길은 증산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15㎞에 4시간이 소요된다. 주요 코스는 수도리에서 출발하여 자작나무 군락지~낙엽송 보존림~황점리에 이르는 구간이다. 김천의 직지문화 모티길 주변에는 직지사, 방하치 녹색체험마을, 돌모 농촌체험마을, 직지문화공원, 황악산 등의 관광 자원이 연계되어 있으며 수도녹색숲 모티길 주변에는 청암사와 수도계곡, 수도암과 김천옛날솜씨마을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천의 직지문화 모티길과 수도녹색숲 모티길은 모두 주변에 역사 자원과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 트레킹 코스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김천의 직지문화 모티길 부근에 비해 수도녹색숲 모티길 부근에는 숙박 시설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숙박 시설의 보완과 함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코스를 단순히 안내하는 것보다는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