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장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정기시장. 조선후기 강릉 지방에는 강릉장[2일·7일 개시]을 비롯한 6개의 장시가 있었다. 이들 장시는 모두 지역민들의 수요와 공급의 필요에 따라 교통중심지대에 개설되어 행상중심으로 물품의 교역이 이루어지는 시장이었다. 이들 장시는 상설시장이라기보다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정기시장으로 농산물·임산물·수산물, 그리고 부업으로 만든 수공업품 등이...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개설되었던 5일장의 하나. 조선 후기 강릉 지역에는 여러 곳에 5일장이 개설되었는데 대표적인 5일장이 강릉장[2, 7개시], 연곡장[3, 8개시], 옥계장[4, 9개시], 주문진장[1, 6개시], 강동장[1, 6개시], 망상장[5, 10개시], 구산장[1, 6개시]이 있었다. 이들 장시는 모두 지역민들의 수요와 공급의 필요에 따라 교통중심지대에 개...
-
상품을 사고 파는 거래장소. 시장은 재화,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로 여기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광의의 개념으로는 금융시장, 석유시장 등 세계 무역의 모든 것을 포괄한다. 여기서는 시장 개념의 원론적 서술이 아니라 강릉 지역의 재래시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장의 1차적 기능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거래를 하는 행위에 있다. 즉 팔사람[상인]과 살사람[고객]의 흥정으로 상행위가 이루어...
-
과거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서 열렸던 정기시장(定期市場). 연곡장(連谷場)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부터 연곡면 동덕리의 장터거리[현 동덕1리의 연곡주유소와 동방냉동 인근지역]에서 3일과 8일에 열렸던 5일장을 말한다. 조선 후기였던 당시 강릉 지방에는 강릉장[2일, 7일]을 비롯하여 연곡장[3일. 8일], 옥계장[4일. 9일], 주문진장[1일, 6일], 강동...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남면치 고개에서 현내리 동해 대로에 이르는 도로. 옥계로는 옥계 지역에서 영서 지역을 넘어오고 넘어가는 관문 도로이다. 옥계로가 시작되는 남면치 고개는 높이 400여m로 국도 42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남면치 고개에서 구불구불하고 급하게 경사진 도로를 내려가서 옥계 초등학교 남양 분교[폐교]를 거쳐 현내리에서 동해 대로와 연결된다....
-
강원도 강릉시에 속한 면. 1782년(정조 6)에 강릉현 우계면이라 칭한 후 줄곧 우계면으로 불리다 1914년 ‘옥천우계(玉泉羽溪)’의 의미로 강릉군 옥계면(玉溪面)으로 개칭되었다. 옥계면은 옛 예국의 땅으로서 한사군 때 임둔 땅이었고, 313년(고구려 미천왕 14)에 현재의 묵호 지역을 포함하여 하슬라주 우곡현에 속하였다. 397년(신라 내물왕 42)에 신라...
-
현대적인 생활 형태로 삶이 바뀌면서 재래시장은 점차 그 거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젊은 사람들의 기호와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래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 재래시장 속에서 강릉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재래시장은 조상 때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삶의 터전으로, 지역 사람들의 삶의 냄새가 배어나는 곳이다. 삶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