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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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임당동에서 태어난 시인 박기원의 시. 박기원(朴琦遠)[1908~1978]은 강릉에서 태어나 일본 니혼 대학 문과대를 졸업했다. 1929년 『민성』에 「실향」을 발표하고, 같은 해 『문예 공론』에 시 「홍수」가 입선하여 등단했다. 1938년 첫 시집 『호심의 침묵』을 출간했으나 일본 경찰에 압수되어 현재 전하지 않는다. 1953년 부산 피난기에 최재형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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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출신의 김인기가 지역 사투리를 수집, 기록, 보존하기 위해 집대성한 강릉 지역 방언 사전. 편저자는 강릉 태생이며, 강릉 시청 청원 경찰로 퇴임한 김인기[1948~]이다.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시집 『깨똥벌거지랑 풀깨구락지』를 출간하였는데, 강릉 사투리로 번안한 것이다. 언어학 전문가가 아닌 김인기가 사투리 보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88년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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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의 작가 윤후명의 소설집. 『꽃의 말을 듣다』는 새[『새의 말을 듣다』]에 이어 꽃을 상징적인 화두로 삼음으로써 결국 한 점의 화조도(花鳥圖)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데, 강릉을 직접적인 배경으로 삼고 있는 「강릉/모래의 시(詩)」, 「강릉/너울」을 통해 고향에 대한 강렬한 장소애(topophilia)와 함께 존재의 근원성을 표상하는 꽃의 이미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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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에 창간된 강릉 지역 최초의 문학 동인지. 황금찬, 함혜련, 이인수, 김유진, 최인희 등 1950년대 초반 강릉을 중심으로 창작열을 불태웠던 청포도 동인들이 간행한 문학동인지이다. 1952년 강릉사범학교 교사였던 황금찬과 제자들이 전쟁에 지친 상황 속에서 정적(靜的)인 작품을 창작하자는 뜻을 모으고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황금찬은 후일 『청포도』 동인지의 문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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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강원도 강릉 지역에 처음으로 개신교회인 강릉중앙감리교회[현 기독교 대한감리회 강릉중앙교회]를 설립한 교파. 남감리교회 선교사인 하디(R.A. Hardie, M.D.)[1865-1949] 선교사가 1898년 5월 15일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는 본래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립선교사로 내한하여 8년이 지난 후 한국 남감리교 선교사로 전입을 요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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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문화재청 주최 야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강릉 야행(江陵夜行)[오색 달빛 강릉 야행]은 강릉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야간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지역 문화 발전과 문화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2015년 12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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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커피 전문 박물관. 강릉 커피 박물관은 세계 2만 여 점의 커피 유물과 각국의 커피 문화, 한국의 커피 역사에 이르기까지 커피의 역사와 유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농장의 커피나무 관람, 커피 로스팅(roasting) 및 커피 추출 체험 등 커피 문화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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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릉을 거쳐 고성에 이르는 걷기 길 중 강원도 강릉 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조성된 걷기 탐방로. 동해안 지역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교적 노선의 방향성이 뚜렷하여 탐방로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지역의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탐방로 조성이 부각되었다. 2010년 문화 체육 관광부 주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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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과 하시동에 걸쳐 위치하는 비행장. 초기에는 민간 및 군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양양 국제공항이 개설된 이후로는 군용 비행장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1958년 대통령령 제1341호에 의하여 서울·부산·광주·제주와 동시에 설치되었다. 한국 공항 공단 강릉 지사는 1990년 6월 20일부터 설치되어 운영되다가 양양으로 이전되었다. 강릉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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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원 양성을 위하여 강릉시 명주동에 세워졌던 교육기관. ‘자율(自律), 봉사(奉仕), 근실(勤實)’이다. 해방 후의 부족한 교사와 급증된 취학 아동에 대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시적이나마 응급조치가 필요했다. 그 대안으로 일제 때부터 내려온 사범학교의 심상과와 연습과 본과[경성사범학교는 보통과와 본과]에 강습과 혹은 초등교원 양성과를 부설하고 각 시·도에 임시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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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위치한 영동 지방의 중심 도시. 강릉시는 강원도 백두대간의 동쪽 영동 지역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 바다가 있고, 서쪽으로는 평창군·정선군과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동해시와, 북쪽으로는 양양군과 각각 인접해 있다. [표1] 강릉시의 위치[출처:시정백서(강릉시, 2016)]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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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하슬라로 27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강원도 외 지역으로는 부산을 비롯한 광주광역시까지 연결되며, 주로 수도권 지역의 시들과 연결이 많은 편이다. 과거의 교동시외버스터미널은 공간이 협소하여 강릉시가 홍제동으로 이전을 추진하여 건립되었다. 강릉의 시외버스 터미널은 1970년대 초반에는 일정한 장소가 없었고, 지금의 성내동 일대에 강원 여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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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간첩활동을 해온 강신오를 비롯한 간첩 일당을 검거한 사건. 강신오는 1948년경 남로당에 입당하였으며, 1950년 7월경 인민군 군관(정치간부)으로 입대하여, 1956년 7월경 상위로 제대하였다. 1957년 2월경 중앙당에 소환되어 5개월간 간첩 밀봉교육을 받은 후 1957년 7월경 강릉, 묵호, 삼척 등지에서 거점 확보 및 인물포섭 지령을 받고 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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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 도로, 철도, 해상로, 항공로 등을 이용하여 사람과 화물을 이동시키는 수단. 강릉의 교통 수단은 도로와 철로를 이용하는 육상 교통, 해상로를 이용하는 해상 교통, 항공로를 이용하는 항공 교통 등이 있다. 강릉에 자동차가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은 1917년 강릉~경기도 이천 사이에 도로가 생긴 그 이듬해인 1918년부터이고, 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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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의 공동체.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와 체계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1884년 흐레이스 뉴톤 알렌에 의해서였다. 그로부터 1년 후인 1885년 부활절에 장로교의 호레이스 언더우드와 감리교의 헨리 아펜젤라 목사가 제물포에 도착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새문안교회와 정동교회의 터전이 마련되었다. 한국에 선교하기 위해 진출한 개신교의 각 교파는 전교의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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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에서 함경북도 온성군 유덕면을 잇는 대한민국의 일반 국도 국도 7호선은 부산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 이어지는 일반도로이다. 1969년~1970년 경주~울산 구간을 시작으로 하였으며, 총연장 1,192㎞의 남북방향 도로로서 남측구간은 481.8㎞이다. 강원도 구간은 동해안의 저평지를 따라 개설되어 있으며, 삼척시를 지나 동해, 양양, 속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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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에 조직된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근우회 강릉지부는 강릉청년동맹의 김남숙 등의 주도로 강릉여자불교청년회를 끌여들여 조직되었다. 근우회 강릉지부는 불교단체를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므로 정치적 활동보다는 주로 여성 계몽운동 차원의 활동이 주축이었으리라고 추측된다. 여성계몽운동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의 의식 수준을 높이며, 견고한 단결과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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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여러 지역을 서로 이어 사람, 마차, 수레, 자동차 등을 이동시키기 위해 육상에 만든 길. 도로는 생산, 유통, 교류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한다. 강릉의 도로를 보면, 신라 때는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는 서라벌로, 북쪽으로는 함경도 지역으로 다녔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서쪽에 있는 대관령을 넘어 송도, 한양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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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를 기점으로, 강원도 속초시를 종점으로 하여 남북을 잇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이다. 동해고속도로는 1973년 11월에 개통되어 영동 지역과 태백권을 연결하는 주 교통축을 형성하면서 영동 및 동해안 지역의 관광 개발 및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대한민국에서 일곱 번째로 개통된 노선으로 현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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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방에서 행해지는 굿을 행할 때 입는 옷. 강릉 지방의 무의(巫儀)는 단오굿에서 주로 행하여지고 있는데 이곳의 무의식(巫儀式)의 내용과 절차는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해안굿이다. 강릉은 세습계열의 굿을 하므로 강신무들이 추는 신무(神舞)는 없고 신을 대접하는 축원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특히 신을 맞이하여 신을 놀리는 오신무(娛神舞)가 추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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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람과 강릉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강릉은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소설의 고장이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시의 고장으로 더 널리 인식되어 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누정 문화, 그리고 율곡 이이부터 시작된 유교 전통이 이런 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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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을 기획·편성 또는 제작하고 이를 공중[시청자]에게 전기통신설비에 의하여 송신하는 것. 방송에는 지상의 무선국을 이용하여 행하는 지상파방송, 전송·선로설비를 이용하여 행하는 다채널방송인 종합유선방송, 인공위성의 무선국을 이용하여 행하는 위성방송이 있다. 또 방송은 말단의 표시 형태에 따라 음성을 중심으로 한 라디어방송과 음성 및 영상을 전달하는 텔레비전방송으로 구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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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485[강문동 산 4-5]에 있는 전문 음식점. 고(故)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이 집에 들렀을 때 부산에서 온 처녀가 하는 횟집이니 ‘부산처녀횟집’으로 하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당시 최고회의 의장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은 17세 소녀였던 박복순이 어머니를 도우며 장사를 하는 것을 보고 측은하게 여겨 금일봉을 주고 상호를 지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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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여학생 교육원. 사임당의 얼과 덕성을 이어 받아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심신 수련을 통한 민주 시민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강릉 지방의 대표적 유적지인 오죽헌의 정비 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강원도 교육감, 강원도지사, 강릉시 유지 등이 모인 자리에서 강릉 지역에 사임당의 얼을 계승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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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나 복사 에너지의 작용을 통해 감광성의 물체 위에 피사체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는 방법. 강릉에서의 최초의 사진 활동은 1934년경 원로 사진가 임응식이 부산에서의 활동 중 강릉우체국 근무를 하면서 강릉사우회를 조직하여 약 4년 동안 활동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응식의 강릉사우회의 활동 내역은 명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 활동 내역이 파악되고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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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쌓은 방어 시설. 성곽은 내성을 뜻하는 성(城)과 외성을 뜻하는 곽(郭)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성(城)은 성벽(城壁) 즉 담장을 말하며, 성곽(城郭)은 성의 둘레 즉 내·외성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이해된다. 성곽은 인류 역사와 함께 책(柵)의 형태로부터 만들어졌으며, 고대 국가의 성립과 함께 대규모의 산성이 본격적으로 축조되었고 정치,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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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내려오는 무당으로 신들림의 현상 없이 학습을 통해 굿을 하는 무당. 우리나라의 무당은 신이 들려 내림굿을 통해 무당이 된 강신무와 집안으로 내려오는 세습무로 구분된다. 대개 한강 이북 태백산맥 이서지역이 강신무권이고 한강 이남 태백산맥 이동지역은 세습무권으로 나뉜다. 세습무들은 무가끼리만 결혼하는 특수혼을 통해 혈통을 지켜왔다. 강릉 지역은 전통적으로 세습무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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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의 시인이나, 강릉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한 시인이 자연이나 인생에 대한 감흥이나 사상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장르. 일제 강점기에 강릉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은 강릉 사천면 노동리에서 출생한 김동명[1900~1968]이다. 1923년 『개벽』을 통해 등단한 김동명은 『나의 거문고』, 『파초』, 『하늘』, 『진주만』, 『삼팔선』 등의 시집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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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서민들을 위한 금융 기관. 은행과 유사한 여수신 업무를 취급하지만, 보다 제한적인 목적으로 설립되어 자금 조달 및 운용 등에서 은행과는 상이한 규제를 받는 형태의 비은행 예금 취급 금융 기관이다. 신협은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하여 자조, 자립,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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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를 기준으로 할 때, 1900년대를 전후로 만들어진 신흥종교. 현재 한국에서 1900년대를 전후로 만들어진 종교로는 천도교, 원불교, 증산도, 대순진리회, 성덕도 등이 있다. 이들 종교는 모두 민족종교임을 내세우고 있는데, 대부분의 종교 교리는 유불선 및 기독교의 이념마저도 흡수·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1. 천도교(天道敎) 천도교는 1860년 4월 5일 조선 철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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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는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모전리, 임곡리, 남쪽으로는 정동진리, 북쪽으로는 안인리와 접해 있다. 마을 가운데로는 7번국도, 바닷가 쪽으로는 영동선이 지나가고 국도로는 시내버스가 다니는데 111번, 112번, 113번, 114번이 지나간다. 111번은 옥계면까지 가는 시내버스로 하루에 5차례, 112번은 옥계면 금진리까지 가는 시내버스로 하루에 6차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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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을 동서로 관통해 동해안을 연결하는 산업철도 해방 이전의 동해선은 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680㎞의 원산까지 직결하는 노반공사가 거의 이루어졌다. 이 중 북쪽으로는 안변~양양 간 192.6㎞의 동해북부선이 1937년 12월 1일 개통되어 철도 영업이 개시되었다. 그리하여 강릉에서 서울까지 기차를 이용할 경우 양양까지 도로 교통을 이용한 다음 양양에서 철도를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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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물가로 나가 용왕신에게 가정의 행운이나 장수, 풍요를 비는 풍속. 어느 곳이든 물속에는 신이 있으며 그 신격의 상징은 용이라는 믿음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용왕제라고도 한다. 용신은 수신(水神)과 같은 의미로 대부분 용왕님, 또는 용왕신으로 부른다. 강릉 지역에서는 금산리 용물달기, 학산리 용알뜨기, 남대천의 용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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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 속에서 자연과 인간과 역사의 관련성을 토대로 인간이 만든 문물 등에 관련된 일 등을 설명하는 분야. 인문지리학의 연구 분야는 여러 기초과학[인문과학, 사회과학]의 다른 많은 학문 분야와 밀접히 관계되어 있다. 인문 현상 중에서 무엇을 그 연구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경제지리학, 교통지리학, 관광지리학, 도시지리학, 문화지리학, 사회지리학, 역사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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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생활 형태로 삶이 바뀌면서 재래시장은 점차 그 거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젊은 사람들의 기호와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래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 재래시장 속에서 강릉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재래시장은 조상 때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삶의 터전으로, 지역 사람들의 삶의 냄새가 배어나는 곳이다. 삶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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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전개된 각 정당들의 정치활동. 정당은 일반적으로 “정견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정치권력의 획득·유지를 통하여 자신들의 정견을 실현시키려는 목적으로 조직한 정치적 단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정당은 권력의 획득을 목적으로 결성된 정치적 단체이기 때문에 사회적·경제적·학술적 및 종교적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목적으로 결성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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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영동선 기차역. 정동진역은 전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철길과 해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천혜의 명승지이다. 정동진리에 있는 기차역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정동진은 경복궁 광화문(光化門)에서 볼 때 정(正)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위도상으로는 서울의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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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9리에 있는 건어물 판매상가. 수산물시장에 몇 개의 상가가 있었으나 주문진까지의 고속도로가 연장 개통된 1995년대부터 점차 증가하였다. 1995년 경 진고개 도로도 확장되고, 영동고속도로가 주문진까지 연장된 데다가 동해안 7번국도가 부산까지 확장·연장하게 되면서 활성화되었다. 즉, 서울·경기도·충청도·경상도 지역의 관광객들이 설악산, 고성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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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항구 외측에 위치한 등대. 주문진 등대는 조선 시대에 주문산 봉수가 있던 곳으로, 바다로 돌출되어 있어서 어로 활동을 하던 선박들이 불빛을 식별하기가 용이한 지점이다. 과거 주문산 봉수가 있을 때에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국가의 위기 상황을 전달했던 통신 기능이, 지금은 산업 활동에 이용되는, 기능의 변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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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상설시장. 조선시대의 상거래는 5일마다 시행되는 5일장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당시 주문진시장은 강릉시 신리면 주문진리에 위치해 있었으며, 1일과 6일이 장날이었다. 일제강점기의 주문진역 지역 상권에는 강릉시 중심지와 비슷한 추세로 일본인이 341[3.8%]명이나 거주하였다. 그들의 주요 업종은 잡화점[강상(江上)·도마리·궁기(宮崎)·아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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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배롱나무. 죽헌 배롱나무는 강릉 오죽헌 내 사당 앞 정원에 위치한다. 이 나무는 생육가능 북한계선 지역에 남아 있는 것으로는 최고목으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가 부산의 배롱나무보다 작은 것은 겨울철에 윗부분이 얼어 죽기 때문으로 보인다. 죽헌 배롱나무는 높이 4m 내외로 밑둥에서 3갈래로 나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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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관노가면극」 기예능보유자. 「강릉관노가면극」의 연희자로 1967년 1월 16일 국가지정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로 인정을 받았다. 부친은 차인실(車仁實) 모친 배씨의 아들로 강릉시 성남동 132번지에 거주하였다. 1967년 강릉단오제가 국가지정무형문화재 13호로 지정되어 「강릉관노가면극」의 전승기반이 마련되었으나 차형원은 1968년 부산으로 이주한 관계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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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사람이나 단체 간에 정보를 효과적으로 교환하는 과정 및 체계. 통신은 인사, 안보, 인사 이동, 첩보, 죽음 등의 소식이나 정보 등을 주고받는 과정 및 체계를 말한다. 곧 정보 교환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인류는 그동안 많은 수단을 개발·이용하여 왔다. 예를 들면, 사람이 직접 오가면서 소식을 전하는 인편, 말과 역을 이용하는 역마(驛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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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4월 7일 강릉 국방경비대에서 일어난 무장폭동을 군경이 진압한 작전. 1948년 4월 7일 강릉 국방경비대 8연대 3대대의 이상사 외 5명이 좌익계열의 군인들을 선동하여 1948년 4월 7일 밤 11시를 기해 강릉 시내에서 폭동을 기도한 것을 축출하며 이들을 추격하여 진압하고 체포하였다. 1946년 1월 미군정 당국은 장래 주한미군점령군의 감축 및 철수에 대비한 토착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