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2향현, 조선시대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충·효·예의 성리학적 이념을 실천했던 강릉의 대표적인 열두 명의 학자를 일컫는다. 이들은 향현사(鄕賢祠)에 배향되었다. -강릉을 빛낸 열두 명의 선비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100분의 선조들을 생각한다. 그 인물들이 노래에 나오는 대로의 훌륭한 생애를 살아갈...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마을. 재궁말(齋宮村)은 마을을 처음 개척한 평해황씨들의 재궁인 감모재(感慕齋)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재궁말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신인 범일국사(梵日國師)의 탄생 마을이다. 재궁말 앞에는 선래에서 흘러오는 내가 흘러가고, 뒤에는 칠성산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감싸고 있다. 재궁말에...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마을. 즈무[助山]는 대전동 태장봉 서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경포의 중심지인 날밀이나 뒷뜨루 지역에서 보면 이곳이 해가 지는 서쪽이 된다. ‘해가 저무는 서쪽 마을’이란 뜻인 ‘저무 마을’로 부르다가 나중에 ‘저무’가 ‘즈무’로 되었다. 즈무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줄기가 이어져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마...
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평해황씨는 중국 한나라 광무제(光武帝)의 한학사(漢學士) 황락(黃洛)의 후손들이다. 황락은 사신으로 월국(越國)으로 가는 도중 표류하여 경상북도 평해 월송정 인근에 상륙하였다. 황락은 세 아들을 두었는데 장남 황갑고(黃甲古)는 평해황씨 시조, 둘째 황을고(黃乙古)는 장수황씨 시조, 황병고(黃丙古)는 창원황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