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
-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지방 자치 행정 기관. 강릉시의 행정 및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55년 9월 1일 법률 제369호로 강릉읍, 성덕면, 경포면을 병합하여 강릉시로 승격되었다. 당시의 강릉시 행정 구역은 38개동 489개 반이었다. 강릉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강릉군은 명주군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1월 1일에는 강릉시와...
-
고단 지역에는 모두 7개의 서낭당이 있다. 그 중 한 개는 수해로 인해 터만 남은 상태지만 목조나 시멘트 벽돌로 된 나머지 서낭당들은 보존이 양호한 편이다. 고단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민속신앙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공동체 구성원간의 우애와 결속을 다지며 자연환경을 극복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제는 많은 주민들이 기독교 신앙을 지니고 있어 민속신앙에 대한 관심은...
-
고단 지역은 밭농사 중심의 농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고랭지채소는 고단리 사람들의 주요한 경제적 수단이자 삶의 중심이 되었다. 고단리의 경지는 대부분 고랭지채소 재배를 위한 것으로 전체 면적이 172㎡에 달한다.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는 무, 배추, 감자 밭의 규모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농업경영 형태는 자영농과 임차농(현재는 임차...
-
고단은 ‘높은 곳에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고단마을의 가운데로는 삽당령에서 발원한 물이 거리고단에서 합류하여 정선군 임계면으로 흐르는 고단천이 지난다. 고단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에 이곳에 있던 고단역(高丹驛)에서 비롯되었는데, 『동국여지승람』에 ‘고단역은 부(府) 서쪽 60리에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단리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
고단리는 본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인데, 1916년 한늪이, 샛골, 다릿골, 사반동을 합쳐 고단리라 하여 상구정면에 편입되었다. 현재는 행정구역상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로 분류되며 고단1리, 고단2리, 고단3리의 3개 리로 구성된다. 1920년대의 고단 지역에는 다섯 개 마을 98호 가구에 주민 270여 명이 살았다.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2005년 현재 3개리 11개...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로 흐르는 하천. 고단천(高丹川, 高端川)은 고단으로 흐르는 내를 말하는데, 고단은 높은 지역에 있어 오르내리기 고단하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강릉에서 높은 지역의 끝에 있다는 뜻으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고단리의 다리골에서 흘러오는 고단천과 새목재에서 흘러오는 고단천 주변은 능선으로 이어져있고, 능선을...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1리와 금산2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강릉김씨들이 함께 모여 사는 마을. 금산리(金山里)는 본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조선 중종 대 김광헌(金光軒)이 세운 마을이라 하여 건금리(建金里)[갱금]라 하던 것이 1916년 장안동(長安洞), 제동(堤洞), 구동(鷗洞), 성하(城下)를 합하여 금산리라 했다. 금산리에는 강릉 최씨 평장...
-
강원도 강릉시에 속해 있는 면(面). 고려 우왕(禑王)이 왕산면 왕산촌[현 왕산리]에 유배되어 갇혀 있었다 하여 ‘제왕산(帝王山)’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후에 ‘왕산’이 되었다. 원래 왕산면은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1914년 면 폐합에 따라 늘목재와 새재를 중심으로 상, 하 2개면으로 나눠 위쪽을 상구정면이라 하여 도마, 목계, 송현, 고단, 대기, 남곡,...
-
강원도 강릉시에서 지역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려는 지방 자치 단체의 행정 작용. 치안은 경찰과는 그 역사적 내용에서 다른 용어이다. 전통시대에는 오늘날 경찰의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었으나 경찰이란 용어를 쓰지는 않았다. 따라서 치안은 근대 이후에야 등장하는 경찰보다 광범위한 개념으로, 전통시대의 포도청, 일제강점기의 경무청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1389년 강원...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사람이나 단체 간에 정보를 효과적으로 교환하는 과정 및 체계. 통신은 인사, 안보, 인사 이동, 첩보, 죽음 등의 소식이나 정보 등을 주고받는 과정 및 체계를 말한다. 곧 정보 교환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인류는 그동안 많은 수단을 개발·이용하여 왔다. 예를 들면, 사람이 직접 오가면서 소식을 전하는 인편, 말과 역을 이용하는 역마(驛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