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성내동·명주동·용강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강릉부의 행정성(行政城). 읍성(邑城)은 지방 행정의 중심지인 치소지(治所地)에 축조한 성곽으로 조선 전기에는 대략 120여 곳이 유지되었다. 상비군에 의한 충분한 조치가 어려웠던 당시 불시에 발생하는 외침으로부터 주민의 생명은 물론, 지방 관아의 각종 행정 자료와 물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읍성이 필요하였다....
조선 후기의 문신인 유헌장(柳憲章)의 공적을 기리는 선정비. 유헌장(柳憲章)은 1707년 강릉대도호부사로 부임하여 1712년 임기가 만료되어 교체되었다. 재임기간 동안 객사와 관방들을 중수하였으며 향교 대성전 석전제 때 사용하는 돗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굶주린 부민들의 구휼을 위해 자비곡(自備穀) 400석을 내 놓았으며, 후손이 없는 효자정문에 비를 새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