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농사에 필요한 물을 푸면서 부르는 노동요. 주로 논농사와 관련된 노동요로서, 음력 2월경 못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물을 푸거나 가뭄이 들어 논에 물이 풍족하지 않을 때 파래로 물을 푸면서 부른다. 다른 지역에서는 「두레질소리」 또는 「용두레소리」라고도 하는데, 이는 모두 물을 푸는 도구의 이름에서 온 것이다. 지역에 따라 물을 푸는 도구를 두레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