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태상경(太常卿) 장백(張伯)의 후손이며, 장철견(張哲堅)의 아들이다. 중종 때에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부사직(副司直)을 거쳐 1534년(중종 29)에 조상현(曺尙賢)에 이어 강릉부사를 역임하였다. 권귀(權貴)에 아첨하지 않았다. 1547년(명종 2)에는 효릉시능관(孝陵侍陵官)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