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8년(숙종 14)부터 1692년(숙종 19)까지, 1728년(영조 4)부터 1738년(영조 14)까지 불렸던 강원도의 옛날 이름. 조선시대에 강상죄가 발생한 지방의 경우 읍호를 강등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 또 반대로 왕실이나 국가와 관련하여 경사스러운 사안이 발생하면 읍호를 승격시켜주었다. 강원도는 조선조에 역적의 출생지라 하여 일시적으로 강춘도(江春道), 강양도(江襄道),...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 좌의정 김상헌(金相憲)의 증손이고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셋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해주목사 안정나씨(安定羅氏) 나성두(羅星斗)의 딸이다. 노론(老論) 4대신의 한 사람인 김창집(金昌集), 조선 후기 호락논쟁(湖洛論爭)에서 호론(湖論)을 주장한 김창협(金昌協)의 동생이다. 삼연 김창흡은 15...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함종(咸從). 증승정원주서 어사상(魚史商)의 아들이며, 경종의 장인인 어유구(魚有龜)의 재종제이다. 시호는 정헌(靖憲)이다. 1710년(숙종 36) 사마시를 거쳐 1713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17년부터 정언·수찬·지평 등 삼사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경종 즉위 후에 지평·헌납·장령·사간 등 양사의 벼슬에 있을 때 노론·소론의 분란에서...
조선시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설치되어 있었던 창고. 동창(東倉)·서창(西倉)·연곡창(連谷倉)·대화창(大和倉)과 더불어 조선 후기 영동지역의 세곡을 보관·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우계창(羽溪倉)의 설치시기와 관련해서는 『현종실록(顯宗實錄)』의 기록을 참고할 수 있다. 현종 13년의 기사에서 원양도의 양양·강릉·삼척·울진 등 네 고을에 산불이 거세게...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사간원 정언을 지낸 유성삼(柳星三)의 아들이다. 1681년(숙종 7) 알성시(謁聖試)에서 병과 3인으로 급제하여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1690년 사헌부지평에 올랐고, 같은 해에 부제학 이담명(李聃命)에 의하여 홍문록(弘文錄)에 이름이 올랐다. 이듬해에 홍문관교리가 되었고, 이후 수찬·교리·장령·부교리 등을 거쳐 참의에 이르렀다. 1707년...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천변지리(天變地異)로 인하여 발생하는 막대한 인명·재산 등의 피해. 천재지변이라고도 한다. 자연재해는 기상·지변(地變)·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입는 재난인데, 인간들에 의해 일어나는 인재(人災)와 크게 구별된다. 보통 기상 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기상 재해가 가장 대표적인 재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후 지역에 따라 그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