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해운정에서 매년 가을 강릉 출신의 문인 어촌 심언광의 시와 문학을 기리는 행사. 어촌 심언광(沈彦光)은 1487년 강릉에서 태어난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유망한 정치가였으나 김안로(金安老)[1481~1537]를 천거한 일로 화를 입어 1537년 강릉으로 낙향한 후 경포에 해운정(海雲亭)[보물 제183호]을 짓고 은거하다 2년 후인 1540년...
조선 중기의 문신인 심언광(沈彦光)[1487~1540]의 문집. 심언광은 강릉 출신으로 본관은 삼척, 자는 사형(士炯), 호는 어촌(漁村), 시호는 문공(文恭)이다. 1487년(성종 18) 3월 3일 강릉부 대창 용지촌에서 태어났으며, 1507년(중종 2) 진사시에 입격하였고, 1513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에 보임되었다. 심언광의 관력을 살펴보면 30세...